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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벨병화상’ 비하 댓글 보도 논란에…SBS 결국 사과 “영상 삭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2 06:48: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재발 방지 위해 엄중 조치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akj8Isdus">
          <p dmcf-pid="GiaL9wEQ7m" dmcf-ptype="general">SBS가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보도 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1pFIKBW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2/segye/20241012063017331lmpt.jpg" data-org-width="640" dmcf-mid="WEhOiGWA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2/segye/20241012063017331lm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CTlg5XDFw" dmcf-ptype="general">
             
           <br> SBS는 11일 "늦은 시간 급하게 특보를 준비하면서 영상 검수에 소홀함이 있었다"며 "문제를 인지한 후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 조치했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ZZ31sBzT7D" dmcf-ptype="general">전날 SBS는 '[특보] 한국 문학 새 역사 쓰다…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을 보도했다.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 문학의 최고존엄 짱'이라는 댓글이 포함됐다.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을 비하한 셈이다.</p>
          <p dmcf-pid="5q2bGxP3zE" dmcf-ptype="general">평화상을 '병화상'으로 써 의도적인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SBS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속심의를 요청했다"고 알렸다.</p>
          <p dmcf-pid="1XF5mq7vuk" dmcf-ptype="general">한편 한강은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p>
          <p dmcf-pid="t50tObqy3c" dmcf-ptype="general">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FiaL9wEQUA" dmcf-ptype="general">한강은 1994년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첫발을 내딛었다.</p>
          <p dmcf-pid="3oAafsrRzj" dmcf-ptype="general">2016년 유년 시절 폭력의 트라우마로 육식을 거부하게 된 여자가 서서히 죽음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대표작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p>
          <p dmcf-pid="0HtZrzuS0N" dmcf-ptype="general">2023년에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수상했다.</p>
          <p dmcf-pid="pjDcPhIiFa"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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