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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날씨] "실화야?" 곳곳에 '가을 벚꽃' 활짝..."생체시계 무너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12:18: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천·충청·전남 등 곳곳 때아닌 가을 벚꽃 활짝<br>지난해 늦더위로 가을 벚꽃 개화…초록 단풍 관측<br>2020년엔 태풍으로 생체시계 이상 생겨 '가을 벚꽃'</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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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tES6mwMiB"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VNbxyV9Hnq" dmcf-ptype="general">이제야 제 날씨를 찾았나 싶은데,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p>
          <p dmcf-pid="fYgmKANfnz" dmcf-ptype="general">때아닌 가을 벚꽃이 핀 겁니다. </p>
          <p dmcf-pid="4Oxa3dRud7" dmcf-ptype="general">추석 폭염이 나타날 정도로 늦더위가 길게 이어져 역대 가장 더웠던 9월로 기록됐는데, 이런 기후변화 때문에 생체 시계가 어그러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p>
          <p dmcf-pid="84GUA5XDeu" dmcf-ptype="general">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6ldcuLiBRU"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PtOGelCnip" dmcf-ptype="general">앙상한 가지 사이로 새하얀 꽃이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p>
          <p dmcf-pid="QKHuc1ZwJ0" dmcf-ptype="general">파란 하늘 아래 나무를 장식한 건 단풍도 열매도 아닌 봄에 피는 벚꽃입니다. </p>
          <p dmcf-pid="xf1Bw0FOL3" dmcf-ptype="general">YTN으로 제보된 가을 벚꽃 사진인데, 인천과 충청, 전남 등 곳곳에서 9월 중순 이후부터 최근까지 촬영됐습니다. </p>
          <p dmcf-pid="yibxyV9HdF" dmcf-ptype="general">[최성식/ 논산 은진면( 벚꽃 화면 제보) : (가을 벚꽃은) 처음이요. 그런 적인 없었는데, 논산입니다. 충남 논산, 신기하기도 하고 벚꽃이 가을에 피니까…] </p>
          <p dmcf-pid="WkQgFeMURt" dmcf-ptype="general">잠시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지만 올해 9월 말까지 30도에 육박하는 이례적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계절을 착각한 가을 벚꽃이 개화한 겁니다. </p>
          <p dmcf-pid="YOiEzgLKn1"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달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정도로 기온이 높았는데, 이렇다 보니 나무도 기후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로 개화 시기를 혼동했다는 분석입니다. </p>
          <p dmcf-pid="G7TFgGWAR5" dmcf-ptype="general">[반기성 / YTN 재난자문위원 : 올해 늦게까지 폭염이나 열대야가 발생하다 보니 나무들이 일종의 스트레스에요. 원래 나무 생체시계가 적당한 때 꽃이 피어야 하는데 봄에 스트레스에 의해 무너진 거죠.] </p>
          <p dmcf-pid="H639suphdZ" dmcf-ptype="general">지난해에도 가을철 늦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일부 해안 지역에서 가을 벚꽃이 개화하고 </p>
          <p dmcf-pid="XKHuc1ZwJX" dmcf-ptype="general">길가에는 초록 단풍이 낙엽인 상태로 수북이 쌓이는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p>
          <p dmcf-pid="ZL9RY4VZRH" dmcf-ptype="general">2020년에는 덥진 않았지만 잦은 태풍으로 벚꽃 생체시계에 이상이 생겨 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5gVdH641JG" dmcf-ptype="general">올해도 첫 단풍의 빈자리를 때아닌 가을 벚꽃이 채우고 있는 가운데, </p>
          <p dmcf-pid="10hZiTSgMY"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앞으로 기후변화로 이 같은 이례적 현상이 더 자주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p>
          <p dmcf-pid="t7TFgGWAeW" dmcf-ptype="general">YTN 정혜윤입니다. </p>
          <p dmcf-pid="FFIHdShLLy" dmcf-ptype="general">화면제공 : YTN시청자제보 </p>
          <p dmcf-pid="3R78lbqyLT"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강은지 </p>
          <p dmcf-pid="0FIHdShLdv" dmcf-ptype="general">YTN 정혜윤 (jh0302@ytn.co.kr)</p>
          <p dmcf-pid="po2eG8f5LS"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UN4iZQ6FRl"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u5mWMCOJLh"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7reAUnJqMC"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dmcf-pid="zDMN0Je7JI"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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