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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길 열렸다…법원, 영풍이 낸 가처분 기각(상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09: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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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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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MGCqvlof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려아연 지분구조/그래픽=김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oneytoday/20241002093629621wcdd.jpg" data-org-width="320" dmcf-mid="QNK0J7Ul9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oneytoday/20241002093629621wcd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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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지분구조/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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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eeuYjaVfT" dmcf-ptype="general"><br>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낸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인 자사주 매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p>
          <p dmcf-pid="pFFsobqyKv"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2일 영풍과 사모펀드(PEF)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정태웅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p>
          <p dmcf-pid="U00Ia9bY2S" dmcf-ptype="general">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겠다며 공개매수 기간(9월13일~10월4일) 동안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지난 9월27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서면 자료 등을 검토했다.</p>
          <p dmcf-pid="u77Sc4VZVl" dmcf-ptype="general">법원이 자사주 매입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고려아연은 보유한 순현금 8000억원과 기업어음(CP)을 발행해 마련한 4000억원 등을 활용해 시장에서 자사주를 계속 사들일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주가가 뛰어 MBK 연합이 추진하는 공개매수가 무산되거나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를 백기사와 교환해 의결권을 부활시키면 최 회장은 경영권을 지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dmcf-pid="7NNV3srRfh" dmcf-ptype="general">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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