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Z플립6·Z폴드6 잘 팔려
삼성전자가 국내 갤럭시 인공지능(AI) 적용 단말기 판매 숫자가 2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신제품 판매 호조와 기존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30일 ICT(정보통신기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국내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 판매 숫자가 2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첫 폴더블 AI 폰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잇달아 출시했다. 두 제품이 갤럭시 AI 단말기 판매 2000만대 돌파의 주역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기존 출시 단말기에도 갤럭시 AI를 적용하며 모바일 AI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갤럭시 S23 시리즈·S22 시리즈·Z 플립5·Z 폴드5·Z 플립4·Z 폴드4 등 주요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9 시리즈·S8 시리즈 등 태블릿 주요 모델에 10개 이상의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현재 갤럭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갤럭시 AI기능은 '서클 투 서치'다. 10·20세대는 ▲노트 어시스트(텍스트 정리 요약) ▲포토 어시스트' (AI 기반 사진 편집) ▲'채팅 어시스트(실시간 번역) 등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능을 많이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AI 지원 기기와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AI 지원 기기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갤럭시 AI는 한국어 포함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내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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