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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내달 출시 비만약 `위고비`…가격·감량효과·부작용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08: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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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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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nch20ts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dt/20240925081311068nhga.jpg" data-org-width="540" dmcf-mid="YD5qcdMU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dt/20240925081311068nh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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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6JkpYTNhv" dmcf-ptype="general">세계적인 열풍의 비만약 '위고비'가 조만간 국내에 상륙한다. 최근 국내 다이어트 카페에서는 "시판시 위고비의 처방 가격이 궁금하다", "약을 끊으면 원상복구라는데, 정말 괜찮은지" "위고비를 어디서 처방받을 수 있나요,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는 문의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p>
          <p dmcf-pid="ZPiEUGyjhS" dmcf-ptype="general">제약 업계에서는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국내에서 품귀현상을 빚은 전례를 볼 때 위고비 역시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는 반면 위고비는 주 1회만 맞으면 돼 사용 편의성과 감량 효과 측면에서 많은 환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p>
          <p dmcf-pid="5QnDuHWAyl" dmcf-ptype="general">24일 국내 비만인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비만약 '위고비'가 다음 달 중순 들어온다. 이 비만치료제는 전 세계적인 물량 부족으로 첫 출시 후 3년만에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것이다. </p>
          <p dmcf-pid="10bxSEA8yh" dmcf-ptype="general">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될 위고비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이며 판매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미국에서의 위고비 한 달 기준 가격은 약 1350달러(약 180만원) 수준이며, 일본에서는 약 290달러(약 37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삭센다'는 국내에서 한 달에 30만~50만원 정도로 처방받을 수 있다. 삭센다를 맞으면 체중이 평균 7.5% 줄었지만 위고비는 15%로 효과가 두 배다. 문제는 가격이다. 위고비가 삭센다보다 편의성도 높고 감량효과도 크지만 가격 차이가 크다면 사용할 유인이 크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p>
          <p dmcf-pid="tpKMvDc6vC" dmcf-ptype="general">보험업계에 따르면 위고비가 비만 치료의 목적으로 처방된다면, 실제 실손보험 보상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30kg/㎡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실손의료비에서 비만 치료는 면책이므로 초기 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가 맞는 경우는 실손보험 지급이 되지 않는다. </p>
          <p dmcf-pid="FU9RTwkPvI" dmcf-ptype="general">위고비는 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주사제(프리필드펜) 형태이며, 초기 용량으로 주 1회 0.25mg으로 시작해 16주가 지난 이후 유지용량으로 주 1회 2.4mg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으로 투약한다. </p>
          <p dmcf-pid="3y1BkJRuyO" dmcf-ptype="general">이 비만약은 임상시험에서 68주간 고용량 위고비를 주사 맞은 참가자들은 체중이 평균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56주간 평균 7.5% 감량된 삭센다보다 훨씬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p>
          <p dmcf-pid="0WtbEie7ls"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위고비를 처방해주는 병원이 어디인지 문의하는 글들이 네이버 카페 등의 경로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다만 의료계에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의료계에서는 "투약 중단 시 요요현상과 메스꺼움, 설사, 구토, 두통 등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만큼 남용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처방이 필요한 약을 해외 직구로 구해 복용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위고비와 오젬픽 투약을 중단한 일부 환자들은 감량한 체중의 약 3분의2가 1년만에 다시 회복되는 사례도 나왔다. </p>
          <p dmcf-pid="pYFKDndzlm" dmcf-ptype="general">또 의료계는 "몸무게가 줄면 혈압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 치료를 받는 중이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의료계 관계자는 "GLP-1 계열의 비만약은 장기간 복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합리적이지 못하면 투약을 중단하면서,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다"면서 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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