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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2학기 등록률 3%… 9곳은 단 한 명도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4-09-23 03:5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재적생 1만9374명중 653명 등록<br>미복귀 땐 내년 집단유급 불가피<br>“교육당국, 현실적 대안 제시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4MLV1XDI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8RoftZwm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어 있는 의대 강의실. 동아일보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donga/20240923030724264dxwm.jpg" data-org-width="1200" dmcf-mid="ZO0BHwkPE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donga/20240923030724264dx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어 있는 의대 강의실. 동아일보 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QJN60tssj" dmcf-ptype="general"> 전국 40개 의대에서 2학기 등록금을 낸 학생이 3.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대 9곳의 경우 재학생이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의대 안팎에선 “조만간 집단 유급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div> <p dmcf-pid="FxijPpFODN" dmcf-ptype="general">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학기 전국 의대생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으로 전국 의대 40곳에선 재적 인원 총 1만9374명 중 653명(3.4%)만 2학기 등록을 마친 상태였다.</p> <p dmcf-pid="3MnAQU3Isa" dmcf-ptype="general">국립대 의대 10곳은 재학생 5919명 중 191명이 등록해 평균 등록률이 3.2%에 불과했다. 사립대 30곳도 1만3455명 중 462명이 등록해 평균 등록률이 3.4%였다. 국립대 2곳과 사립대 7곳에선 재학생 중 등록금을 낸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p> <p dmcf-pid="0rhYDRQ0Dg" dmcf-ptype="general">등록률은 학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사립대 1곳은 355명 중 71명(20%)이 등록금을 냈고, 국립대 1곳은 740명 중 87명(11.8%)이 등록했다. 다만 이 두 곳을 제외한 의대 38곳은 모두 등록률이 10% 미만이었다.</p> <p dmcf-pid="pmlGwexpOo"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올 7월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의대생들이 복귀만 하면 유급되지 않고 진급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7월 22일 기준으로 1학기 출석률은 2.7%에 불과했다. 여기에 2학기에는 의대생 대다수가 아예 등록 자체를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p> <p dmcf-pid="UsSHrdMUEL" dmcf-ptype="general">한 대학 관계자는 “이제 돌아오라는 상담도 무의미한 상황”이라며 “재학생 중 일부는 다른 대학에 수시모집 원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고 올 11월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도 많다”고 전했다.</p> <p dmcf-pid="uvH3laLKOn"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여전히 ‘유급 불허’ 방침을 유지하고 있지만 교육계에선 조만간 유급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위기다. 등록도 안 하고 수업도 안 듣는 학생을 진급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9월이 (의대생 복귀) 골든타임”이라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7TX0SNo9mi" dmcf-ptype="general">진 의원은 “교육부가 마련한 가이드라인과 대학의 학사 운영 의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라며 “의대생들이 대규모 유급을 넘어 제적 상황까지 처할 수 있게 된 만큼 교육 당국도 복귀를 독려하기만 하는 대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zyZpvjg2IJ" dmcf-ptype="general">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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