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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24 IFSC 프라하 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사진┃대한산악연맹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22·서울시청·블랙야크)이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도현은 22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프라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볼더링) 8차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OQS) 종합 1위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고, 미국의 분석업체가 대한민국 금메달 후보 중에 하나로 예상했으나 준결승에서 아쉬운 실수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개최된 첫 볼더 월드컵인 프라하 월드컵에서 이도현은 준결승 성적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주인공인 영국의 토비 로버츠와 은메달 리스트인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를 누르고 당당히 1위 시상대에 올라 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프라하에서 다시 우승하다니 정말 행복하다. 결승에서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소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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