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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이슬란드 민가 쓰레기통 뒤지던 새끼 북극곰 사살…기후 위기 씁쓸한 단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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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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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Yjskgnbf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살된 북극곰/사진=-영국 가디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moneytoday/20240922110328157slal.jpg" data-org-width="1024" dmcf-mid="XSlrALJqq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moneytoday/20240922110328157sla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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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살된 북극곰/사진=-영국 가디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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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jlZ8ZGkKi" dmcf-ptype="general">아이슬란드의 한 외딴 마을에서 희귀한 북극곰이 쓰레기통을 뒤지다 사살됐다. </p>
          <p dmcf-pid="KirTbTlofJ" dmcf-ptype="general">22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북극곰이 아이슬란드에서 사살되는 일이 발생했다. </p>
          <p dmcf-pid="9I5znzUlbd" dmcf-ptype="general">해당 북극곰은 민가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다. 이에 혼자 있던 주인은 겁에 질렸고, 북극곰이 근처에 있는 동안 내내 집에 갇혀있었다. </p>
          <p dmcf-pid="2cv1P1XDfe" dmcf-ptype="general">그녀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에 있는 딸에게 위성을 통해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p>
          <p dmcf-pid="Vp8ilie79R" dmcf-ptype="general">이에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요로드 경찰서장인 헬기 옌슨은 북극곰으로 인해 사람이 공격당할 위험에 있다고 판단, 국립환경청에 자문을 구한 후 곰을 사살했다. </p>
          <p dmcf-pid="ffLD1Dc6KM" dmcf-ptype="general">옌슨 서장은 "우리도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다"면서 "곰은 집에 매우 가까이 있었고 그 안에 할머니가 계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p>
          <p dmcf-pid="4irTbTlobx" dmcf-ptype="general">북극곰은 아이슬란드 토착종은 아니지만 그린란드에서 빙하를 타고 가끔 아이슬란드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몇 주간 북쪽 해안에서 떠내려온 빙하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북극곰이 아이슬란드에서 목격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p>
          <p dmcf-pid="8VnE5EA82Q" dmcf-ptype="general">이번에 사살된 북극곰은 몸무게가 150~200kg 사이의 어린 곰으로, 기후 위기로 인해 빙하가 녹고 먹을 것이 없어지자 아이슬란드 민가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p>
          <p dmcf-pid="6PNs0swM9P" dmcf-ptype="general">북극곰이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2017년 야생동물협회 회보(Wildlife Society Bulletin)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빙 손실로 인해 더 많은 굶주린 곰이 육지로 이주하여 인간과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p>
          <p dmcf-pid="PlFbgbzTB6"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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