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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채식하려면 혼자하라고!”…식단 강제한 파리 시장에 의회 노동자들 강력 반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10:58: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온난화 대응, 식단 다양성 존중” 홍보<br>육체노동 많은 미화원, 정원사 등 반발<br>“음식선택 자유 박탈, 육류 달라” 항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jMD7Jlon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MbiHVc6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식 위주의 식단을 제공했던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k/20240919104801936zykh.jpg" data-org-width="647" dmcf-mid="un7RybaV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k/20240919104801936zyk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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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 위주의 식단을 제공했던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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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kdmBLTNRs" dmcf-ptype="general">
           5만1000명이 일하는 프랑스 파리 시의회에서 지구온난화 대응과 식단 다양성을 위해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100% 채식 식단을 강제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육체노동이 많은 미화원과 정원사 등의 노동조합은 음식 선택의 자유를 강조하며 “고기를 돌려달라”고 항의하고 있다.
          </div>
          <p dmcf-pid="9aQkUeCnMm" dmcf-ptype="general">18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파리시장이 채식주의를 촉구하자, 직원들이 스테이크를 돌려달라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파리시의회는 채식 제공을 지구온난화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2xBJG2A8Jr" dmcf-ptype="general">시의회 구내식당은 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 구내식당에서 브로콜리 그라탕, 마늘 파스타, 토마토, 양파 등 채식으로만 구성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노조 측은 구내식당 메뉴에서 육류를 돌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p>
          <p dmcf-pid="VXIFLSBWiw" dmcf-ptype="general">프랑스 기독교 노동자연맹 노조는 주 2회 ‘100% 채식의 날’은 정치적 올바름의 결실이지만 동시에 권력남용이 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 측은 “채식 식단이 육체노동이 많은 직원들에게 짜증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fjMD7JloiD" dmcf-ptype="general">오드리 풀바 부시장은 “새로운 식단이 도시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식단의 다양성을 더 잘 존중하며 구내식당 운영자의 비용 절감에도 유익하다”며 “야외 근무자를 고려해 채식의 날에도 고단백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4kdmBLTNeE" dmcf-ptype="general">더타임스는 채식주의 정책이 좌파 정치권의 분열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태환경을 위해 채식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육식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노동자계급과의 갈등이 연출된다는 의미다.</p>
          <p dmcf-pid="8FvujYVZJk" dmcf-ptype="general">프랑스는 연간 고기 소비량은 지난 20년간 5.8% 감소했지만, 1인당 약 120kg으로 유럽 평균 104kg에 비해 높은 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CjT6E1m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k/20240919104803241rcum.jpg" data-org-width="647" dmcf-mid="qPLC2NGk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k/20240919104803241rcu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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