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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력전 나섰지만 '군의관 투입' 삐그덕…대란 막을 수 있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4-09-08 11:14: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군의관 8차 파견 시작됐지만 곳곳에서 파행<br>교수들 30% "진료 부담 해소에 도움 안돼" <br>연휴 일주일 앞두고 추가 대책 잇따라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4NgomWA9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xEcAhZwB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응급실 대란 우려가 곳곳에서 커지며 수도권 응급실도 축소 운영되고 있는 6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환자가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2024.09.06. bjk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wsis/20240908100019631odsh.jpg" data-org-width="720" dmcf-mid="8v3t1bxp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wsis/20240908100019631ods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응급실 대란 우려가 곳곳에서 커지며 수도권 응급실도 축소 운영되고 있는 6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환자가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2024.09.06. bjko@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xlp3F9RuVE"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정부가 인력 부족이 심한 병원 응급실에 군의관을 긴급 파견하고 있지만 현장 투입부터 차질을 빚는 데다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p> <p dmcf-pid="yPcjNIHE9k" dmcf-ptype="general">현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연휴 비상상황 대비책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위기 심화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p> <p dmcf-pid="WAyvStbYBc" dmcf-ptype="general">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4일부터 군의관 8차 파견을 시작했다. 8차 파견 군의관 총 250명 중 15명은 의료인력이 시급히 필요한 집중관리대상 의료기관 5곳에 우선 배정했다. 병원별로 강원대병원 5명, 이대목동병원 3명, 아주대병원 3명, 세종충남대병원 2명, 충북대병원 2명을 배정 받았다.</p> <p dmcf-pid="YC3t1bxpBA"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 중 군의관들이 예정대로 근무를 시작하지 못한 사례들이 나왔다. 일부는 응급실 근무에 대해 사전 조율이 되지 않은 채 현장에 배치된 탓이었다.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5일 군의관이 응급실 근무 계획을 전달 받지 못한 채 출근했다가 이를 알고 기존 근무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GerDEvtsfj" dmcf-ptype="general">아주대병원에 배정된 군의관 3명도 6일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업무 부담을 이유로 기존 근무지로 복귀했다고 한다. 나머지 병원 중에서도 즉시 근무에 차질을 빚는 곳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HLCOsGUl2N" dmcf-ptype="general">정부는 오는 9일까지 추가로 235명을 병원 응급실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인데,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수도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되는 군의관 250명 중 응급의학 전문의는 8명뿐이다. </p> <p dmcf-pid="XohIOHuSKa" dmcf-ptype="general">복지부는 군의관들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해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하고, 군의관 업무와 관련한 가이드라인도 만들겠다고 했다. </p> <p dmcf-pid="ZnIsmYph2g" dmcf-ptype="general">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5일 브리핑에서 "군의관 일부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 부분을 현장과 국방부와 다시 협의해 최대한 이 분들이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Nvlh5qy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부가 11일 전공의 의료 공백에 대응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했다. 이날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한 군의관이 파견근무에 나서고 있다. 2024.03.11. kgb@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wsis/20240908100019744sivk.jpg" data-org-width="720" dmcf-mid="65xP6orRB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newsis/20240908100019744si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부가 11일 전공의 의료 공백에 대응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했다. 이날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한 군의관이 파견근무에 나서고 있다. 2024.03.11. kgb@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1qdRMjIi2L" dmcf-ptype="general"><br> 그러나 정부 계획대로 군의관들이 업무를 본다고 해도 숙련도가 떨어져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의료계 에서 나온다. </p> <p dmcf-pid="tSU032e7bn" dmcf-ptype="general">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교수 217명에게 파견된 공보의·군의관이 진료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됐는지 물었더니 30.9%만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31.8%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나머지는 파견을 받지 않은 경우였다. </p> <p dmcf-pid="FVgLnwTNqi"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추석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정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응급실 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을 거듭 내놓고 있다. </p> <p dmcf-pid="3UxP6orRfJ"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엔 추석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9월11일~25일)을 지정해 당직 병의원 4000개 이상을 운영하고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250% 가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p> <p dmcf-pid="0UxP6orRKd" dmcf-ptype="general">지난 5일엔 전국 409개 응급실에 일대일로 전담관을 지정해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으며, 6일엔 연휴 기간 응급실 진료 후 수술·처치·마취 등 행위에 대한 수가를 기존 가산 150%에서 주간은 200%, 야간 및 휴일은 300%까지 가산하겠다고 발표했다. </p> <p dmcf-pid="pZ2KbMNfqe" dmcf-ptype="general">비응급·경증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이용할 때 본인부담률을 90% 인상하는 방안도 추석 연휴때부터 적용될 수 있게끔 입법예고 후 규제 심사 등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p> <p dmcf-pid="U2oniDva9R" dmcf-ptype="general">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5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재의 비상진료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관계부처 뿐만 아니라 지자체까지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p> <p dmcf-pid="uohIOHuSfM"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ami@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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