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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추석에 아프면 안 돼' 응급실 상황 더 악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9-08 10:09:16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yOPh5qyF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bXEU4iB0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08/sbscnbc/20240908095402122xyfw.png" data-org-width="544" dmcf-mid="YI2HMjIi7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08/sbscnbc/20240908095402122xyfw.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HKZDu8nbpv" dmcf-ptype="general">
           <br> 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응급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진료 역량이 최근 일주일 사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iv>
          <p dmcf-pid="XKZDu8nbuS" dmcf-ptype="general">오늘(8일) 복지부에 따르면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표출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곳의 후속 진료 가능 여부 분석 결과, 이달 5일 현재 27개 중증·응급질환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모두 88곳으로, 평시인 2월 첫째 주(109곳)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p>
          <p dmcf-pid="Z95w76LKul" dmcf-ptype="general">일주일 전인 8월 29일까지만 해도 27개 질환을 진료할수 있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102곳이었는데 그사이 감소 폭이 급격히 커졌다.</p>
          <p dmcf-pid="5kMpgsYczh" dmcf-ptype="general">응급의료법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을 초 과하는 종합병원 중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종합병원 중에서 지정됩니다.</p>
          <p dmcf-pid="1ERUaOGkzC" dmcf-ptype="general">중앙상황판에 공개된 진료 가능 여부 표시는 해당 시점에서 의료기관이 직접 입력한 것으로, 시기나 그 원인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p>
          <p dmcf-pid="tDeuNIHEpI" dmcf-ptype="general">특히 중증·응급질환의 경우 환자의 발생빈도가 높지 않아 평시에도 180곳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모두가 진료할 수 없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눈에 띄게 진료 불가 사례가 늘었습니다.</p>
          <p dmcf-pid="FN6tiDvazO" dmcf-ptype="general">이달 5일 기준 가장 상황이 심각한 진료 분야는 성인 대상 기관지 응급내시경으로, 평시에 109곳에서 진료할 수 있었으나 5일 현재 60곳으로 45%나 급감했습니다. 일주일 전(100곳)과 비교해도 40% 줄었습니다.</p>
          <p dmcf-pid="3jPFnwTNUs" dmcf-ptype="general">중증 화상을 진료하는 응급의료센터도 평시 44곳, 일주일 전38곳에서 이달 5일 28곳으로 줄었습니다.</p>
          <p dmcf-pid="0AQ3Lryj0m" dmcf-ptype="general">모두가 중증은 아니라 하더라도 추석 연휴에 화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시의 3배가량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심각한 수준입니다.</p>
          <p dmcf-pid="pkMpgsYc0r" dmcf-ptype="general">이 밖에 안과 응급수술을 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평시 75곳)도 일주일새 58곳에서 47곳으로 37.3% 감소했고, 사지 접합 수술도 같은 기간 진료할 수 있는 곳(평시 82곳)도 70곳에서 62곳으로 줄었습니다.</p>
          <p dmcf-pid="UERUaOGkzw" dmcf-ptype="general">정부는 권역·지역센터를 포함해 응급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군의관을 파견했지만, 현장에서는 병원과 파견자 모두 일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p>
          <p dmcf-pid="uDeuNIHE7D" dmcf-ptype="general">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4일 이대목동병원 3명, 아주대병원 3명, 세종충남대병원 2명, 충북대병원 2명, 강원대병원 5명 등 의료기관 5곳에 군의관 15명이 파견·배치됐으나 이들 모두 응급실에 근무하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7LVXRACnFE" dmcf-ptype="general">파견 군의관 2명이 모두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세종 충남대병원에서는 군의관들이 환자 진료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라 모두 복귀했습니다.</p>
          <p dmcf-pid="zofZechLzk" dmcf-ptype="general">충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 군의관 2명을 응급실이 아닌 중환자실에 배치했습니다.</p>
          <p dmcf-pid="qg45dkloUc" dmcf-ptype="general">이처럼 응급실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자 복지부는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인상 외에 직접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B21rzPo90A" dmcf-ptype="general">복지부 관계자는 "전공의 이탈 이후 운영이 어려운 응급실에 전담 의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bVtmqQg2uj" dmcf-ptype="general">현재 액수는 미정이지만, 권역외상센터나 소아전문응급센터 의사 인건비 지원액인 1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p>
          <div dmcf-pid="KfFsBxaV7N"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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