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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신장식, 곡성에 방 얻었다"...민주당 vs 조국당, 재보궐 '호남결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30 12: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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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8ZpfYYcf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광=뉴시스] 박기웅 기자 = 의원 워크숍 참석을 위해 영광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9일 영광터미널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8.29. pboxer@newsis.com /사진=박기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30/moneytoday/20240830113813806nfki.jpg" data-org-width="1024" dmcf-mid="7ysvFDDx2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30/moneytoday/20240830113813806nfk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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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뉴시스] 박기웅 기자 = 의원 워크숍 참석을 위해 영광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9일 영광터미널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8.29. pboxer@newsis.com /사진=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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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VGF9TTNVe" dmcf-ptype="general">오는 10월 치러지는 전남 곡성·영광군수 등 재보궐 선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조국당이 하반기 정국 전략 구상을 위한 의원 워크숍을 전남 영광에서 열고 곡성을 방문하는 등 지역 민심 행보에 나섰고 민주당 지도부도 워크숍 직후 영광을 방문키로 했다. </p>
          <p dmcf-pid="bM3qQ55rVR" dmcf-ptype="general">김보협 조국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전남 영광에서 열린 조국당 국회의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당은 어제 영광 일정을 마쳤고 영광 주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Kk4RA99HVM" dmcf-ptype="general">이어 "민주당이 과거에 비해 지방의 재보궐 선거에서 열정을 보이는 것 자체가 조국당을 의식하는 것이라고 (정치권 등에서) 해석하시는 것 같다"며 "지역정치 복원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9aK6ozzTqx" dmcf-ptype="general">전날 조국 대표는 의원들과 함께 영광 터미널시장, 영광군청 인근 퇴근길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이날 오후 조 대표는 곡성으로 이동해 주요 상가를 방문하고 지역 농민·당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p>
          <p dmcf-pid="2xFzPZZwfQ" dmcf-ptype="general">조국당은 또한 영광과 곡성을 포함해 재보궐 선거에서 후보를 내기로 한 부산 금정까지 현역 의원을 투입한 '책임 전담제'를 꾸렸다. 각 지역 별로 전남 영광은 △서왕진·박은정·강경숙·정춘생 의원이, 전남 곡성은 △신장식·김준형·김선민 의원, 부산 금정은 △황운하 원내대표와 김재원·이해민·차규근 의원이 전담한다. </p>
          <p dmcf-pid="VXcsGaaVKP" dmcf-ptype="general">김 수석 대변인은 "신장식 의원은 이미 전남 곡성에 방을 구했고 9월7일부터는 곡성에 머무르며 서울로 출퇴근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전남 뿐만 아니라 부산 금정구까지 오가며 재보궐 선거를 총지휘할 계획이다. </p>
          <p dmcf-pid="fj2QaBBWb6" dmcf-ptype="general">민주당 역시 재보궐 선거에 맞춰 조국당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김민석·한준호 최고위원이 전남 곡성과 영광을 찾은 데에 이어 박찬대 원내대표도 30일 오후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끝난 직후 영광을 방문할 예정이다. </p>
          <p dmcf-pid="4k4RA99Hq8" dmcf-ptype="general">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KBS광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당연히 민주당과 협력을 단단히 해야겠지만 지방에 있어서는 민주당과 일정하게 경쟁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경쟁이) 오히려 지방 정치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p>
          <p dmcf-pid="8Frl1kkPq4" dmcf-ptype="general">한편 조국당은 올해 국정감사 기조를 '탄핵'으로 잡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스모킹 건'을 찾기 위한 국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 수석 대변인은 "기조에 맞게 국감이 시작하기 전까지 모든 상임위에서 탄핵 근거를 모으고 축적할 예정"이라고 했다.</p>
          <p dmcf-pid="6CdaOxxpbf" dmcf-ptype="general">영광(전남)=차현아 기자 chacha@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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