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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빠질래야 더는 못 빠진다?”…1300원 초반까지 밀려난 환율에 시장도 ‘와글와글’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10:23: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킹달러’ 꺾고 5개월 만에 최저<br>달러 강세 변곡점 vs 과대한 낙폭<br>‘원/달러 환율 상승=증시 하락’ 공식 엇나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VCqM88te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GdS3ZZwM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달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2/mk/20240822101504694twco.png" data-org-width="500" dmcf-mid="UCKASOOJ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2/mk/20240822101504694twc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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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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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i5xAoo9Je" dmcf-ptype="general">
           ‘킹달러’ 기조가 꺾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원/달러 환율의 향방에 대해 모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초반까지 밀려나자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목소리와 현재의 낙폭도 과도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div>
          <p dmcf-pid="Bl6mHTTNdR"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환율 하락=증시 강세’라는 기존 공식이 깨지면서 시장의 흐름 또한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p>
          <p dmcf-pid="bGdS3ZZwdM" dmcf-ptype="general">22일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333.6원에 출발했다.</p>
          <p dmcf-pid="KDBNhmmedx" dmcf-ptype="general">전날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전날 장 초반 환율은 1320원 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 1322.4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p>
          <p dmcf-pid="9KsuPVVZLQ" dmcf-ptype="general">불과 4개월 전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p>
          <p dmcf-pid="2s2kTCCneP" dmcf-ptype="general">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타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3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환율 하락이 더 가팔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VtgGz00Cn6"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의견과 과대한 낙폭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p>
          <p dmcf-pid="fWiTp11mJ8" dmcf-ptype="general">먼저 3년간 지속된 달러 강세는 큰 그림에서 종료되고 의미 있는 변곡점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p>
          <p dmcf-pid="4zsuPVVZR4" dmcf-ptype="general">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시장에서 경계하는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와 극단적 안전자산 선호는 낮아진 상황으로 이는 달러 약세 압력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높아진다면 외환증거금거래(FX) 시장의 변동성은 다시 한번 더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이 국면을 지나면 달러 약세, 주요 통화의 변동성 축소 방향성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ZaHqpph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2/mk/20240822101504984usaq.jpg" data-org-width="700" dmcf-mid="uiZQjLLK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2/mk/20240822101504984usa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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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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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6GLWuFFOdV" dmcf-ptype="general">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 부근에서 하단이 지지되다 되려 하반기까지 환율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과거에도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제자리를 찾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
          </div>
          <p dmcf-pid="PfT2iMMUd2" dmcf-ptype="general">지난해 3월 실리콘밸리 은행(SVB) 사태로 FOMC 금리 동결 전망이 확산되며 환율이 23.6원 하락한 데 이어 FOMC 회의 이후 기준금리 인상 종료 시그널까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금리 전망이 되돌려지는 과정에서 환율도 약 한 달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QfT2iMMUL9" dmcf-ptype="general">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적으로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 이날 금통위 동결 가능성이 우세해지면서 금리 차 역전 폭 축소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일본의 긴축·엔화 강세 쪽 변동성은 당분간 아시아 통화 동조화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KhBR66FMK" dmcf-ptype="general">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원/달러 환율 급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주 금통위를 지나며 하락 폭을 일부 되돌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p>
          <p dmcf-pid="ypD3fbbYnb" dmcf-ptype="general">최근 증시 흐름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19일 환율이 급락했지만 코스피는 0.8%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강세)=주식시장 강세, 외국인 순매수’라는 일반적인 공식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p>
          <p dmcf-pid="WfT2iMMUnB" dmcf-ptype="general">키움증권은 이를 두고 ▲과거 고환율 시대에 비해 무역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과거 고환율 구간에 비해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이 우상향하고 있다는 것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급증으로 인한 외화 환전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했다는 것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p>
          <p dmcf-pid="YBIzx441eq" dmcf-ptype="general">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증시 하락’이라는 공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기가 찾아올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그 공식의 유효성 여부에 많은 무게중심을 두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며 “원/달러 환율보다는 엔-캐리 청산 불안과 관련된 엔/달러 환율의 변화를 확인해 가는 작업이 더 유의미하다”고 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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