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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스토나, 자메이카 첫 남자 원반 챔피언…'알레크나 부자' 눌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0
2024-08-08 05:46: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8/0001179655_001_2024080805471026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로제 스토나</strong></span></div> <br> '단거리 왕국' 자메이카의 로제 스토나(25)가 투척 종목인 남자 원반던지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br> <br> 스토나의 우승은 '알레크나 부자'와 얽혀 더 화제가 됐습니다.<br> <br> 스토나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70m00을 던져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스토나는 자메이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남자 원반던지기를 제패했습니다.<br> <br> 그는 비르길리유스 알레크나(리투아니아)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 69m89를 11㎝ 경신했습니다.<br> <br> 올림픽 신기록은 비르길리유스 알레크나의 아들 미콜라스 알레크나의 차지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8/0001179655_002_20240808054710402.jpg" alt="" /><em class="img_desc">미콜라스 알렉크나</em></span><br> 미콜라스 알레크나는 이날 결선에서 69m97를 던져 2위를 했습니다.<br> <br> 아버지의 올림픽 기록보다는 멀리 던졌지만, 스토나 보다는 3㎝ 짧았습니다.<br> <br> 미콜라스 알레크나는 올해 4월 74m35를 던져 위르겐 슐트(독일)가 1986년 6월에 작성한 74m08을 27㎝ 경신하는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당시 세계육상연맹은 "육상 남자부 경기에서 가장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던 원반던지기 세계 기록이 깨졌다"고 전하며 "미콜라스 알레크나는 2000년 시드니(69m30), 2004년 아테네(69m89)에서 남자 원반던지기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비르길리유스 알레크나의 아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br> <br> 미콜라스 알레크나는 '부자(父子) 올림픽 금메달' 완성을 노렸으나 3㎝ 차로 부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만족해야 했습니다.<br> <br> 3위는 69m31을 던진 매슈 데니(호주)가 차지했습니다.<br> <br> 니나 케네디는 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첫 호주인 챔피언으로 기록됐습니다.<br> <br> 케네디는 이날 4m90을 넘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케이티 문(미국)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br> <br> 문의 기록은 4m85였습니다.<br> <br>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1위를 했던 케네디와 문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5㎝ 차로 웃고 울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8/0001179655_003_20240808054710427.jpg" alt="" /></span><br> 퀸시 홀(미국)은 남자 400m 결선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습니다.<br> <br> 홀은 놀라운 막판 질주로 결승선 바로 앞에서 매슈 허드슨-스미스(영국)를 제치며, 43초4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 <br> 종전 개인 최고 기록 43초80을 0.40초나 줄이며 우승한 홀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라숀 메릿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금메달을 딴 미국 선수로 기록됐습니다.<br> <br> 허드슨-스미스가 43초44의 유럽 신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랐고, 무살라 사무콩가(잠비아)가 43초74의 자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남자 장애물 3,000m 결선에서는 수피아네 엘 바칼리(모로코)가 8분06초05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br> <br> 케네스 룩스(미국)가 8분06초41로 2위, 아브라함 키비비m(케냐)이 8분06초4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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