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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 너무 사랑해서 못 잊어"‥가족사진 올리며 눈물 호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8: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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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VEIbndzes" dmcf-ptype="general"> 최근 미국 LA 총영사관이 가수 유승준 씨가 낸 비자 발급 신청에 대해 세 번째 거부 처분을 통보한 가운데 유 씨가 한국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p>
          <p dmcf-pid="Qbjr7expRm" dmcf-ptype="general">유승준 씨는 오늘 자신의 SNS에 가족사진과 함께 "그때는 왜 몰랐을까, 미안하다 내가 너무 부족해서"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p>
          <p dmcf-pid="xjZpolIidr" dmcf-ptype="general">이어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여러분을 잊지 못하는 것을 보면 여러분을 사랑했던 것보다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것 같다"며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느냐고 묻던데,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받을까"라고 적었습니다.</p>
          <p dmcf-pid="yD3qAWvaiw" dmcf-ptype="general">유 씨는 또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려보냈다"며 "돌아보면 당연한 것 하나 없었던 추억과 지난날, 오늘, 내일, 모든 것이 은혜였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WfDCKLJqJ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오늘은 왠지 주책맞게 눈물이 많이 난다"며 "맘이 아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p>
          <p dmcf-pid="YBNwuRQ0iE" dmcf-ptype="general">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오는 거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 "22년 기다린 거 더 기다릴 수 있다"며 공감의 뜻을 드러내는가 하면, "조국은 필요에 따라 버리고 그리워하는 개인 소유물이 아니다" "팬들을 돌아서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유 씨의 한국행을 여전히 반대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p>
          <p dmcf-pid="Gbjr7expdk" dmcf-ptype="general">1997년 데뷔한 유 씨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지난 2002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인 뒤 한국 입국이 거부됐습니다.</p>
          <p dmcf-pid="Hbjr7expic" dmcf-ptype="general">이후 2015년 미국 LA 총영사관으로부터 재외동포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취소 소송을 내 최종 승소했지만, LA 총영사관은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유 씨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p>
          <p dmcf-pid="XA5UgSCneA" dmcf-ptype="general">이동경 기자(tokyo@mbc.co.kr)</p>
          <p dmcf-pid="ZLW1dswMij"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1964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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