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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셔틀콕 여왕’ 안세영 작심발언→문체부 나섰다 “사실관계 파악 후 개선조치 검토” [파리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13:00:00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8/06/0001083413_001_20240806130014920.jpeg" alt="" /></span></td></tr><tr><td>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금메달을 확정하면서 포효하고 있다.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8/06/0001083413_002_20240806130014974.jpeg" alt="" /></span></td></tr><tr><td>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금메달을 딴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금빛 스매시’를 꽂으며 화려한 대관식도 잠시, ‘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발언에 체육계가 혼란에 빠졌다. 논란이 커지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올림픽이 끝나는대로 사실관계 파악과 개선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나섰다.<br><br>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허빙자오(중국)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했다. 명실상부 ‘배드민턴 여왕’ 등극이다. 1996 애틀랜타 대회에서 방수현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28년 만이다.<br><br>금메달 획득의 기쁨은 찰나였다. 경기 후 가진 미디어 인터뷰에서 폭탄 발언이 터졌다.<br><br>안세영은 “매 순간이 두려웠고 걱정이었다. 숨을 못 쉬고 힘든 순간을 참다 보니 이렇게 환호할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이 순간을 위해 참았던 것 같다”면서도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오진을 받았던 후부터 참고 경기를 했다. 트레이너가 도와줘서 여기까지 왔다. 대표팀이 안일하게 생각했다. 많이 실망했다. 잊을 수가 없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작심 발언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8/06/0001083413_003_20240806130015012.jpeg" alt="" /></span></td></tr><tr><td>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금메달을 딴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그러면서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한 점은 야박한 것 같다. 협회는 모든 걸 다 막는 것 같다. 배드민턴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메달이 하나밖에 안 나오는 것도 돌아봐야 할 것 같다”며 배드민턴협회에 직격탄을 날렸다.<br><br>이후 안세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수들이 보호 받아야 하는 부분, 권력보단 소통에 대해서 언젠가 얘기하고 싶었다”며 “선수 보호에 관한 얘기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 내 얘기를 한번은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어른이 계시길 빌어본다”고 재차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8/06/0001083413_004_20240806130015099.jpg" alt="" /></span></td></tr><tr><td>출처 | 안세영 SNS</td></tr></table><br>체육계가 발칵 뒤집혔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보호와 소통 부재를 대놓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정부가 나섰다.<br><br>6일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현재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조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mg@sportsseoul.com<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