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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개인전보다 단체전 동메달이 더 행복했다” 김하윤의 첫 올림픽 [2024 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10:0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06/0003370925_001_20240806100109022.jpg" alt="" />대한민국 유도대표팀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을 마치고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 허미미가 입국장에서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던 중 김하윤을 바라보며 밝게 웃고 있다. 유도대표팀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 2개(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 여자 57㎏급 허미미)와 동메달 2개(남자 81㎏급 이준환,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를,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5개를 따내는 성적을 거뒀다. 인천공항=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8.05/ 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24&middot;안산시청)에게 2024 파리 올림픽은 &lsquo;행복&rsquo;으로 남았다. 생애 첫 올림픽에 참가한 김하윤은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하윤은 2000년 시드니 대회(김선영 동메달) 이후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한국 유도의 희망을 밝힌 김하윤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ldquo;개인전 메달은 혼자 행복할 수 있는 메달이다. 나 혼자 행복하다는 느낌이 있다. 주변에서 축하는 해주지만, 행복할 수 있는 건 나 혼자다. 단체전은 그 순간에 같이 행복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다&rdquo;며 웃었다.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메달 2개를 따내 행복하다는 김하윤은 &ldquo;목표는 금메달이었다. 김미정 감독님, 이후로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rdquo;고 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06/0003370925_002_20240806100109052.jpg" alt="" />혼성 단체전 승리 후 단체 셀카를 촬영한 유도 대표팀. 오른쪽부터 이준환, 김지수, 안바울, 허미미,김하윤, 김민종. 사진=김민종 제공 이번 유도 대표팀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큰 관심을 받는 김하윤은 &ldquo;아직 부끄럽다&rdquo;며 수줍어했다. 성치 않은 몸 상태로 대회를 마친 김하윤은 &ldquo;무릎이 안 좋아서 무릎 치료를 집중해서 했다. 안 좋은 무릎 보강 운동도 하면서 버텼다&rdquo;면서 &ldquo;개인전 시합 끝나고 바로 단체전을 뛰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쉬지도 못했다. 비행기 타고 오면서 알이 다 베서 그냥 푹 쉬고 싶다&rdquo;고 전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06/0003370925_003_20240806100109086.jpg" alt="" /> 소중한 메달을 손에 든 김하윤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하윤이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3 superdoo82@yna.co.kr/2024-08-03 03:05:27/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인천공항=김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