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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10초만에 5득점' 펜싱 女 사브르 대표팀, 4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20:54:00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미국에 45-35 승리 프랑스와 결승 티켓 놓고 격돌<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3/0000222160_001_20240803205414704.jpg" alt="" />펜싱 여자 사브르 최세빈 (MHN스포츠 이솔 기자)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8강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3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160;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미국과의 8강전을 45-35로 압승했다. 첫 주자 전하영은&#160;마그다 스카르본케비치에게 4-5로 패했다. 채 30초도 되지 않는 경기에서 무려 9점이 발생한 치열한 대전투였다. 2번 주자 최세빈은 경기를 압도하며 10-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를 압도하며 몰아붙인 최세빈은 2연속 득점, 1실점, 4연속 득점을 연속해서 만들어내며 10-6, 4점차 리드를 선사했다. 이후로는 대한민국의 이어졌다. 3번 주자 윤지수 또한 상대에게 2점만을 허용하며 15-8로 리드를 안겼다. 4번 주자 최세빈은 20-15로 리드를 지켰고, 5번 주자 전하영은 일방적인 5-0 경기를 펼치며&#160;다시 리드를 25-15로 벌려냈다. 특히 전하영은 단 10초동안 5-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3/0000222160_002_20240803205414736.jpg" alt="" />펜싱 여자 사브르 윤지수 윤지수-최세빈을 거쳐 계속해서 8점차로 리드를 지킨 대표팀. 8번 주자로 다시 출전한 윤지수가 3점을 따낼 동안 먼저 6점을 허용하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연속 2득점으로 40-33으로 7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다소 긴장이 풀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주자 전하영은 단단했다. 상대와의 속도싸움에서 2-2로&#160;점수를 주고받던 전하영은 단 2초만에 2점을 획득하며 순식간에 매치포인트를 기록했다. 결승점을 앞두고 경기 템포를 늦춘 전하영은 상대의 공세를 받아넘기며 결승점을 기록, 승리를 완성했다. 3일 오후 10시 20분, 준결승 상대는 펜싱 강국 프랑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