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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애틋함·긴장감 오간 김지은의 섬세한 감정 변주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0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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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체크인 한양' 김지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JTBC/20250120081103347nkpn.jpg" data-org-width="559" dmcf-mid="YXK6BQo9q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JTBC/20250120081103347nkp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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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인 한양'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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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지은이 흡인력 높은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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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현재 방영 중인 채널A 주말극 '체크인 한양' 9-10회 방송에는 김의성(천방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김지은(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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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앞서 김의성에게 도박장을 만들어 돈을 벌게 해줄 테니 이를 성공한다면 자신을 다시 용천루에 복귀시켜달라는 거래를 했던 김지은은 이날 배인혁(이은호), 정건주(천준화), 박재찬(고수라)과 함께 불락호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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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국법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병판 윤제문이 불락호에 들이닥치는 위기가 있었지만 이미 이런 상황까지 모두 미리 예측해 국법에 어긋나지 않도록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김지은의 영특함 덕분에 넘어갈 수 있었다. 이러한 대처로 김지은은 김의성에게 영민함을 인정받아 용천루로의 복귀를 허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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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 가운데, 김지은은 배인혁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부정했지만 서서히 연모의 감정을 키웠다. 정건주에게는 고백을 받게 되면서 이들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이후 김지은은 설매화 김민정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된 뒤 김의성에게 죽임을 당한 좌판댁 김영선을 마주했다. 그동안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애틋한 모녀 관계나 다름없었던 좌판댁의 죽음으로 무너져내리며 오열하는 김지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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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죽어가던 좌판댁에게 모든 일의 범인이 김의성이라는 진실을 듣게 된 김지은은 본격적인 복수를 위해 김의성을 속이고자 거짓으로 그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좌판댁을 죽인 범인이 모두 김민정이라고 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결연한 표정으로 묶여있던 상투를 풀고 본인이 홍재온이며 지금까지 남장을 하고 용천루에서 생활하고 있었음을 밝히는 강렬한 엔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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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김지은은 복수를 다짐하는 냉철함부터 좌판댁의 죽음을 마주했을 때의 괴로움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어머니나 다름없었던 좌판댁의 죽음을 마주했을 때 울부짖으며 오열하는 김지은의 감정 연기는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겨줬다. 그런가 하면 김지은은 김영선과 애절한 모녀 케미스트리부터 김의성과의 속내를 감춘 신경전까지 인물들 간의 팽팽한 텐션을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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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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