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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CNN 선정 올림픽 첫 주 10대 뉴스, ‘여자 존 윅’ 김예지도 등장 [2024 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17:5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03/0003370280_001_20240803175706553.png" alt="" />인터뷰 중 엉뚱 매력을 마음껏 발산시키는 김예지. KBS 스포츠 인터뷰 영상 캡쳐. 외신이 한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의 존재감에 주목했다. 한 매체는 올림픽 개막 첫 주의 10대 뉴스를 집계했는데, 사격 부문에선 김예지의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매체 CNN은 3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첫 주 10대 뉴스를 종합했다. 지난달 26일 개막 뒤, 첫 주에서 대회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을 집계한 것이다. 매체는 먼저 &ldquo;올림픽이 두 번째 주말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역사에 남을 한 주를 보내고 있다. 기계체조 시몬 바일스(미국)의 놀라운 복귀 스토리부터 수영 레옹 마르샹(프랑스)의 한 주, 올림픽은 이미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rdquo;라고 호평했다. 매체가 먼저 소개한 첫 두 소식은 앞서 언급한 바일스와 마르샹이었다. 바일스는 3년 전 성적 압박으로 인한 멘털 문제를 겪은 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그는 미국의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역전극을 펼치며 이미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 5관왕을 바라볼 수 있는 바일스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03/0003370280_002_20240803175706595.jpg" alt="" />레옹 마르샹. 사진=AFP 연합뉴스 이어 마르샹에 대해선 &ldquo;프랑스 레전드가 됐다&rdquo;면서 &ldquo;금메달 4개를 획득한 그는 며칠 만에 유망주에서 전설로 거듭났다. 이번 올림픽에서 프랑스 선수단의 얼굴이 된 마르샹의 이름을 연호하는 국민의 함성으로 이번 주 내내 가득 찼다&rdquo;라고 조명했다. 마르샹은 3일 수영 경영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06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 기록은 &lsquo;수영 황제&rsquo;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1분54초23을 뛰어넘는 기록이라 더 조명받았다. 마르샹은 남자 접영 200m. 개인혼영 400m, 남자 평영 200m에서도 시상대 가장 위에 서며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한편 8번째로 언급된 건 김예지였다. 매체는 &ldquo;동전의 양면처럼, 한국과 튀르키예 올림픽 사격 선수가 지금까지의 올림픽 &lsquo;밈&rsquo;이 됐다&rdquo;라고 소개했다.&nbsp; 매체는 &ldquo;31세의 명사수 김예지는 모자와 미래지향적 안경을 착용해 엄청나게 멋져 보였다&rdquo;면서 &ldquo;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런웨이에서도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았다&rdquo;라고 소개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03/0003370280_003_20240803175706633.jpg" alt="" /> 조준하는 김예지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 진출한 김예지가 연습을 하고 있다. 2024.7.28 hwayoung7@yna.co.kr/2024-07-28 19:15:03/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함께 이목을 끈 건 유수프 디케치로, 그는 한정된 장비만 착용한 채 사격 혼성단체 1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개 사격 선수는 사격용 귀마개와 특수 보안경 등을 착용하는데, 디케치는 일반 안경과 작은 귀마개만 착용한 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중엔 왼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는 등 무심한 듯한 자세로 사격해 화제가 됐다. 이외 파리 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랜드마크와 함께한 전경, 중국 수영 선수들을 향한 도핑 스캔들, 성별 논란에 휩싸인 이마네 칼리프(알제리), 앤디 머레이(잉글랜드)의 라스트 댄스 등이 주요 뉴스로 언급됐다. 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