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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유도 최중량급 '세계 1위' 김민종, 4강 순항...김하윤은 눈물[파리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19:33:00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8/02/0005803660_001_20240802193308586.jpg" alt="" /></span></TD></TR><tr><td>김민종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우샹기 코카우리를 상대로 절반을 얻어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br><br>김민종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서 우샹기 코카우리(아제르바이잔)를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눌렀다.<br><br>이로써 준결승에 진출한 김민종은 1984년 LA올림픽 조용철의 동메달 이후 40년 만의 남자 최중량급 메달에 도전한다.<br><br>김민종은 자신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코카우리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 차례씩 지도를 주고받은 상황에서 왼쪽 다리 허벅다리걸기를 성공해 상대를 매트에 넘어뜨렸다.<br><br>심판은 처음에 한판을 선언했다가 절반으로 번복했다. 김민종은 남은 시간 27초를 잘 보내 승리를 지켰다.<br><br>앞서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민종은 16강전에선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br><br>남자 최중량급 세계랭킹 1위, 올림픽 랭킹 1위인 김민종은 대회 전부터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에는 한국 남자 최중량급 선수로서 3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한편, 여자 78kg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24·안산시청)은 8강전에서 브라질의 베아트리스 소우자에 연장 접전 끝에 모로떨어뜨리기로 절반을 내줘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김하윤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에 도전한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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