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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친형 부부 횡령’ 박수홍 “가난 동정받기 싫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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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Rl2dZhL7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헌수, 박수홍. 사진|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2/startoday/20240802143619939qnpf.jpg" data-org-width="700" dmcf-mid="FJAF9Ij4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2/startoday/20240802143619939qnp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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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헌수, 박수홍.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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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의 횡령을 에둘러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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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s7NI4uS7u" dmcf-ptype="general">지난 1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태교여행 따라가기 | 임신 8개월 | 임신 30주 | 일본여행 | 북해도 | 홋카이도 | 삿포로 | 오타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p>
          <p dmcf-pid="uOzjC87vFU" dmcf-ptype="general">영상에는 일본으로 태교여행을 떠난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손헌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p>
          <p dmcf-pid="7TVrWe2XFp" dmcf-ptype="general">이날 김다예는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곁들이는 박수홍의 모습에 “전복이(2세 태명) 아빠 기분 좋다. 행복하다”면서 “7월달에 너무 고생 많았다. 나는 (남편이) 일 나가는 그 뒷모습이 너무 불쌍하다”고 애정어린 말을 건넸다. 이에 박수홍은 “여보만 그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나를 이렇게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내밖에 없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p>
          <p dmcf-pid="zyfmYdVZF0"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손헌수는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 많다. 많더라. 제가 다니면 ‘박수홍 씨 괜찮아?’라는 말을 많이 물어본다. 그게 좋은 것 같다. 국민들이 선배님 걱정을 하는 것”이라고 박수홍의 상황을 에둘러 위로했다.</p>
          <p dmcf-pid="qctJEB1mF3" dmcf-ptype="general">박수홍은 “어릴때부터, 가난할 때부터 동정을 받는게 너무 싫었다. 가난하니까. 옛날에는 학교에서 ‘냉장고 있는 사람 손 들어’, ‘차 있는 사람 손 들어’ 했었다. 그러고 나면 나를 막 대한다. 어리 나이인데도 느껴졌다”고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김다예는 “워낙 심하게 가난하지 않았나. 쥐 떨어지는 지하실에서도 살았지 않나. 빚더미도 쌓였었고”라고 부연했다.</p>
          <p dmcf-pid="BkFiDbtsUF" dmcf-ptype="general">박수홍은 “(과거엔) 그런 시선을 받기 싫어서 열심히 살았다. 동정, 비하받기 싫어서. 그런데 이제는 안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 마음을 놓고 (지낸다)”고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p>
          <p dmcf-pid="bE3nwKFO0t" dmcf-ptype="general">손헌수는 “‘박수홍에게 전해줘라. 힘내라고’하는 분들이 많다”며 “연예인 중에 선배님만큼 전국민이 잘 살기를 응원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냐. 이건 너무 좋은거다”라고 박수홍을 위로했다. 또 “다 온다. 그동안 잃은 거 다 온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KLYPg0WAu1" dmcf-ptype="general">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역시 “이 분 5년 뒤엔 건물주 될 수 있다. 데뷔 40년 만에 건물주 될 수 있다”고 응원했고 박수홍은 “나도 돈 벌고 잘 산다 왜 불쌍하냐. 나 장난 아니다”라고 기분 좋게 받아쳤다.</p>
          <p dmcf-pid="9oGQapYc35" dmcf-ptype="general">박수홍은 지난 2021년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 부부가 30년 간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회삿돈과 박수홍의 자금 등을 횡령했다며 형사 고소에 이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은 친형 부부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p>
          <p dmcf-pid="29k0Vhc63Z" dmcf-ptype="general">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박수홍의 친형이 회삿돈 20억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개인돈 16억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는 무죄로 봤다. 형수에 대해선 공범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p>
          <p dmcf-pid="V2EpflkPuX"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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