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더링크서울 호텔에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송해성 연출과 배우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배우 류혜영이 주말 동안 주연드라마를 줄지어 내놓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더링크서울호텔에서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해성 감독과 배우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이 참석했다.
류혜영은 자신이 맡은 박석희 역에 대해 “이동욱 삼남매 중에서 막내이지만 가장 첫째처럼 야무지고 정상인에 가까운 캐릭터다. 이중에 제가 제일 막내라서 예쁨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착한 사나이'에 대해서는 “처음에 딱 받았을 때는 촌스러웠다. 사실 제목부터 촌스럽지 않나”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그 촌스러움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각자의 개성을 사랑하는 시대인데 그 개성이 잘 드러날 거라 생각했다. 그 개성에 난 푹 빠졌다. 시청자도 정말 푹 빠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최근 tvN 토일극 '서초동'에 이어 '착한 사나이'까지 공개하며 금, 토, 일요일에 모두 시청자를 만나게 된 류혜영은 “일상이 달라지지 않았다. 매년 주어진 걸 열심히 했는데 올해 7월에 운 좋게 두 작품이 나란히 나와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고 또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 7월부터 즐기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착한 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이동욱(석철)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웃음과 눈물로 그려낸 드라마다.
가수 지망생 강미영 역은 이성경이, 이동욱과 연적이 되는 삼준건설 보스 강태훈 역은 박훈이 각각 맡아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다. 오나라와 류혜영은 이동욱의 누나, 여동생 역을 맡는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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