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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PICK] '두 수 위의 실력' 임시현, 안정적으로 女 개인전 32강 안착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01:51: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08/02/0000108860_001_20240802015110509.jpg" alt=""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임시현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div>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39;에이스&#39; 임시현(21·한국체대)이 개인전 32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위의 임시현은 2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39;2024 파리 올림픽&#39; 양궁 여자 개인 64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알론드라 리베라(108위)를 세트스코어 6-0(26-23 28-18 29-24)로 꺾었다. 이날 임시현은 1세트 바람의 영향을 받아 다소 저조한 26점에 그쳤지만, 상대가 많이 흔들릿 탓에 23점에 그쳤다. 리베라가 2세트도 5점, 6점, 7점에 그친 반면에 임시현은 10점 두 발을 쏴 손쉽게 이겼다. 3세트도 10점 2개를 꽂아 마무리했다. 임시현은 지난 25일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총 694점을 쏴 종전 강채영(모비스)이 갖고 있던 692점을 깨고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깜짝 놀라게 했다. 올림픽 기록도 안산(광주여대)이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세운 680점을 뛰어 넘었다.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39;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39;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까지 싹쓸이하며 대회 37년 만의 3관왕을 달성하면서 &#39;에이스&#39;로 발돋움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임시현은 앞서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전훈영(30·인천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랭킹라운드 1위를 기록한 임시현은 김우진(32·청주시청)과 호흡을 맞춰 혼성전 출전도 앞두고 있어 개인전을 제패할 경우 대회 3관왕도 노려볼 수가 있다. 전훈영과 남수현도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160; STN뉴스=이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