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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건진법사가 공천? 여사ㆍ대통령 녹음 없었으면 어쩔뻔" 호통 친 명태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0 16:34: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영선이 건진법사가 공천 줬다 말해"<br>"여사ㆍ대통령 녹음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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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fOWj5JqES" dmcf-ptype="general">
           <strong>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올해 초 김영선 전 의원 측에 공천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녹음이 없었으면 어쩔뻔했느냐"고 주장하는 음성 녹취 파일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명씨는 김 전 의원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한 약속을 어기고, 공천을 받게 된 게 자신이 아닌 '건진법사' 덕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김 전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strong>
           <br>
           <br> 명태균씨는 지난 1월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인 강혜경씨와의 통화에서 김 전 의원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br>
           <br> 김 전 의원이 당선 이후 자신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질책했었다는 취지로 화를 내며 욕설을 합니다. 
           <br>
           <br> [명태균/지난 1월 3일] 
           <br> "나하고 약속 안 했나? 6선 될 때까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XX 같은 X이. 진짜. 지 그 알량한 욕심에 당선 딱 되더니 눈X이 딱 돌아가지고, XX 내한테 딱 태클 걸데." 
           <br>
           <br> 특히 김 전 의원이 공천이 자신 덕분이 아닌 무속인 건진법사 때문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며 분노를 드러냅니다. 
           <br>
           <br> [명태균/지난 1월 3일] 
           <br> "건진법사가 공천 줬다더라. XX 미친 X이 어? 나 내쫓아내려고. 공천 줬는데 나한테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건진법사가 공천 줬대." 
           <br>
           <br> 그러면서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녹음이 없었으면 어쩔뻔했느냐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br>
           <br> [명태균/지난 1월 3일] 
           <br> "내가 여사하고 대통령 녹음하고 없었으면 그거 어쩔 뻔했노. 나쁜 X이야 그 X. 알았어요. 하여튼 그거 하면 다 죽어" 
           <br>
           <br> 앞서 해당 통화가 이뤄지던 날엔 한 언론 보도로 김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br>
           <br> 당시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김 전 의원에 대한 선관위 조사가 검찰로 넘어와 본격화되던 시점입니다. 
           <br>
           <br> 22대 총선 공천이 이뤄지기 전으로 김 전 의원과 명씨 사이에 갈등이 커졌던 걸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br>
           <br> 김 전 의원은 지난해 선관위 조사 단계까지만 해도 자신의 당선이 명씨 덕분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br>
           <br> [김영선/전 국민의힘 의원(지난해 5월 23일] 
           <br> "어쨌든 명태균의 덕을 봤잖아. 덕을 다 봐갖고 국회의원이 됐기 때문에…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건 감당하려고 그러는 거야" 
           <br>
           <br> (영상편집:백경화)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