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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수질검사 통과 뒤 열린 트라이애슬론…프랑스의 보그랑 여자부 금메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00:04:00

남자부 1위 영국, 3위 프랑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678_001_20240801000412946.jpg" alt="" />31일(현지시각) 센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 선수들이 강물로 뛰어들고 있다. 파리/UPI 연합뉴스 개막식 폭우로 오염도가 높아졌던 센강에서 결국 트라이애슬론 남녀 개인전이 열렸다. 프랑스의 카상드르 보그랑은 31일(현지시각) 센강 등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여자부 경기에서 1시간54분55초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보그랑은 수영 1.5㎞ 6위, 사이클 40㎞ 8위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10㎞ 달리기에서 가파르게 치고 나와 역전승을 거뒀다. 수영 뒤 사이클, 사이클 뒤 달리기로 전환하는 시간도 각각 53초, 28초로 상위권에 들었다. 트라이애슬론 올림픽 개인전 코스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로 구성됐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678_002_20240801000412989.jpg" alt="" />여자 선수들이 31일(현지시각)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 사이클을 타고 도심을 달리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트라이애슬론 수영이 열린 센강은 26일 개막식 날 내린 폭우 등으로 직전까지의 푸른색 기운을 잃었다. 파리시가 올림픽을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수질개선에 나섰지만 불청객 비로 인해 오염도가 높아졌고, 남자부 경기가 연기됐다. 하지만 조직위 등은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도를 점검한 뒤, 이날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를 개최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678_003_20240801000413026.jpg" alt="" />파리올림픽 여자 트라이애슬론 우승자인 프랑스의 카상드르 보그랑(가운데)이 31일(현지시각) 스위스의 줄리 데롱(왼쪽), 영국의 베스 포터와 기뻐하고 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여자부 경기에서는 스위스의 줄리 데롱이 1시간55분01초로 은메달, 영국의 베스 포터(영국)가 1시간55분10초로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부에서는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알렉스 이(영국)가 1시간43분33초로 정상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 헤이든 윌드(뉴질랜드)는 막판 달리기에서 추월당하며 6초 차로 은메달(1시간43분39초)의 주인공이 됐다. 프랑스의 레오 버제어가 1분43초43으로 3위에 오르면서, 프랑스는 남녀 트라이애슬론 개인전에서 2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남은 한 종목인 혼성 릴레이는 8월 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