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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양궁 남·여 단체전 ‘또’ 휩쓸었다…3회 연속 싹쓸이, 세계 최강 입지 재확인 [2024 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00:3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30/0003369081_001_20240730003907528.jpg" alt="" /> 환호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 (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7.30 hama@yna.co.kr/2024-07-30 00:32:39/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30/0003369081_002_20240730003907578.jpg" alt="" /> 10연패 달성한 여자 양궁 단체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2024.7.29 yatoya@yna.co.kr/2024-07-29 00:56:46/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양궁 남&middot;여 단체전 시상대 제일 위에는 이번에도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올라섰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5-1로 제압했다. 앞서 일본을 6-0으로, 중국을 5-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남자 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단체전 3연패 기록도 세웠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단체전이 도입된 이래 남자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한 건 2000 시드니 올림픽과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한국 대표팀에 이어 이번이 올림픽 역사상 두 번째다. 두 차례의 3연패 모두 한국 선수들이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30/0003369081_003_20240730003907631.jpg" alt="" /> 환호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우석(오른쪽부터), 김제덕, 김우진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4.7.30 yatoya@yna.co.kr/2024-07-30 00:24:49/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대회 직전 &ldquo;3연패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다. 기회를 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rdquo;며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최우선 목표로 입을 모았던 남자 대표팀의 의지도 금메달로써 현실이 됐다. 대회를 앞둔 시점부터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하나같이 단체전 금메달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여왔다.&nbsp; 양궁 월드컵 성적이 좋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도 컸지만 이를 보란 듯이 털어내고 오른 정상이라는 점도 값졌다. 김제덕은 &ldquo;월드컵 성적이 안 좋았던 게 사실이지만 결국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땀방울을 하나씩 흘려가는 과정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보완할 점은 없다&rdquo;고 단언한 바 있는데, 결과적으로 이유 있는 자신감이 됐다.&nbsp; 전날 여자 대표팀에 이어 또 한 번 들려온 &lsquo;낭보&rsquo;이기도 했다. 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슛오프 끝에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양궁은 1988 서울 올림픽 이래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고, 이번에도 후배들이 그 대업을 &lsquo;10연패&rsquo;로 이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30/0003369081_004_20240730003907680.jpg" alt="" /> 여자양궁단체 올림픽 10연패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중국과의 결승에서 승리한 한국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7.29 superdoo82@yna.co.kr/2024-07-29 01:01:30/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이번 여자 대표팀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남자 대표팀보다도 더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전훈영과 남수현 등 국제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저마다 올림픽 무대에서 보란 듯이 존재감을 보여줬고, 임시현 역시 에이스 존재감을 발휘한 끝에 올림픽 10연패 대업을 달성했다.&nbsp; 전날 여자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올림픽 시상대 제일 위에 서면서, 한국 양궁은 올림픽 3회 연속 남녀 단체전을 &lsquo;싹쓸이&rsquo;하게 됐다. 리우와 도쿄에 이어 파리에서도 한국 양궁의 세계최강 입지를 재확인한 무대가 됐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