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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기의 대결’ 승자는 조코비치…나달 꺾고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 진출[파리 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00:21:00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30/0001081136_001_20240730002122083.jpg" alt="" /></span></td></tr><tr><td>조코비치. 사진 | 파리=AFP연합뉴스</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30/0001081136_002_20240730002122144.jpg" alt="" /></span></td></tr><tr><td>조코비치(왼쪽)와 나달. 사진 | 파리=AFP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세기’의 맞대결 승자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였다.<br><br>조코비치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라파엘 나달(161위·스페인)에 세트 스코어 2-0(6-1 6-4)으로 승리했다. 16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마테오 아르날디(45위·이탈리아)-도미니크 쾨퍼(70위·독일) 경기 승자와 만난다.<br><br>조코비치와 나달의 맞대결은 올림픽 테니스 단식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24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한 살아 있는 레전드다. 나달 역시 부상으로 주춤하지만 프랑스오픈에서 14차례 우승했다.<br><br>1986년생 나달과 1987년생 조코비치 모두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br><br>다만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 조코비치는 나달을 압도했다. 1세트를 39분 만에 끝냈고, 2세트에도 게임 스코어 4-0까지 달아다는 등 손쉽게 나달을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이 올림픽에서는 최고 성적이다.<br><br>나달은 단식에서 탈락했지만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과 함께 복식에 나선다. beom2@sportsseoul.com<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