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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황선우의 자책·김우민의 격려…남자 계영 800m 메달 도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7
2024-07-29 06:40: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한국 수영 경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 단체전 메달 획득 노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9/PYH2024072904210001300_P4_20240729064111219.jpg" alt="" /><em class="img_desc">아쉬운 황선우, 결승 진출 실패<br>(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마친 뒤 김우민이 황선우를 위로하고 있다.<br> 황선우는 준결승 9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4.7.29 yatoya@yna.co.kr</em></span><br><br>(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1·강원도청)는 개인 종목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해 좌절감을 드러내면서도 "계영 800m 등 남은 종목을 위해 지금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겠다"고 말했다. <br><br>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22·강원도청)도 "선우가 오늘의 아쉬움을 빨리 털어내고 남은 계영 경기에서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후배를 달랬다. <br><br> 황선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92로 9위에 그쳐 8위까지 얻는 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br><br> "내게 실망했다"고 자책하던 황선우는 "남자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 자유형 100m 경기가 남아 있으니까, 오늘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br><br>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는 결승 무대에도 서지 못했지만, 황선우가 시상대에 오를 기회는 있다. <br><br> 개인 종목 4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우민도 황선우 등 동료들과 함께 메달을 거는 상상을 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9/PYH2024072802000001300_P4_20240729064111223.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동메달 획득한 김우민<br>(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우민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28 yatoya@yna.co.kr</em></span><br><br>김우민 덕에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한국 수영은 '사상 첫 단체전 메달 획득'도 기대한다. <br><br> 이번 대회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3회 연속 메달(금, 은, 동메달 1개씩)을 따낸 황선우는 여전히 계영 800m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가장 확실한 무기다. <br><br> 김우민은 개인 종목 자유형 800m 출전을 포기하고 계영 800m에 전념하기로 했다. <br><br> 여기에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과 양재훈(강원도청), 김영현(안양시청)이 가세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9/PYH2024072904410001300_P4_20240729064111226.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200m 준결승 준비하는 김우민-황선우<br>(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김우민(왼쪽)과 황선우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br> <br> 황선우는 준결승 9위, 김우민은 12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4.7.29 superdoo82@yna.co.kr</em></span><br><br>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지난 2월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에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94로 2위에 올랐다.<br><br> 1위 중국(7분01초84)과의 격차는 불과 0.1초였다.<br><br>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br><br>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다 <br><br> 한국 수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도 계영 종목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br><br> 하지만, 황선우와 김우민이 이끄는 황금세대는 올림픽 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br><br> 황선우는 "계영 멤버 개인 기록을 합산해보면 호주, 중국과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계영 멤버가 훈련할 때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도쿄 올림픽 이후 우리 계영 대표팀은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를 보여드릴 때가 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br><br> 김우민도 "우리 멤버들의 기록과 컨디션이 정말 좋다"며 "계영 800m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9/PYH2023092600130001300_P4_20240729064111229.jpg" alt="" /><em class="img_desc">'코리아의 승리!'<br>(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9.25 hihong@yna.co.kr</em></span><br><br>남자 계영 800m는 30일 오후 8시 8분에 예선을 치르고, 31일 오전 5시 1분에 결승을 벌인다. <br><br> 한국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스라엘, 스위스와 예선 1조에 속했다. <br><br> 2조 영국, 호주, 중국, 이탈리아, 그리스, 브라질, 리투아니아, 캐나다의 성적까지 합산해 16개국 중 8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br><br> 그동안 한국 수영은 올림픽 계영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한 적도 없다. <br><br> 하지만 파리에서는 결승 진출을 넘어 메달까지 바라본다. <br><br> 자유형 200m에서 메달을 놓친 황선우는 남은 체력을 계영 800m에 쏟아부을 수 있다. <br><br> jiks79@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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