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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현장 인터뷰] 피에스타 "완전체 컴백 기적.. 차오루 언니, 투자 고마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12: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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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SpoChosun/20241006122443992nmyq.jpg" data-org-width="1200" dmcf-mid="b19HiShL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SpoChosun/20241006122443992nmy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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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58taYyjsj" dmcf-ptype="general">[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바야흐로 낭만의 시대다. 피에스타가 새 지평을 열었다.</p>
          <p dmcf-pid="P2Nflq7vwN" dmcf-ptype="general">걸그룹 판에서 강호의 도리는 땅에 떨어진 지 오래. 멤버들간의 불화와 해체, 소속사와의 갈등과 소송 등으로 시끄러운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p>
          <p dmcf-pid="QVj4SBzTOa" dmcf-ptype="general">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차오루는 대협이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가열차게 살아가고 있던 피에스타 멤버들을 한 데 모은 것. 특히 기획사 없이 멤버들 주도하에 컴백이 이뤄졌다는 점, 투자자 없이 멤버의 사비를 털어 이뤄졌다는 점이 업계를 놀라게 했다.</p>
          <p dmcf-pid="xfA8vbqyDg"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걸그룹 판에 낭만의 시대가 도래 했다'는 평이 이어진다. </p>
          <p dmcf-pid="yihLFMQ0wo" dmcf-ptype="general">7년만에 카메라 앞에 선 피에스타 멤버들을 만났다. 이들은 "너무 오랜만이라서 방송이나 인터뷰 등을 어떻게 하는 지도 까먹었다"며 웃었다.</p>
          <p dmcf-pid="Wnlo3RxpEL" dmcf-ptype="general">먼저 궁금한 것은 재결합의 과정이었다. 자신들의 자비를 들여 회사 없이 완전체로 컴백한 흔치 않은 케이스였기 때문이다. </p>
          <p dmcf-pid="YLSg0eMUrn" dmcf-ptype="general">"'우리 만약에 재결합 하면 어떨거 같아?' 라고 물었는데,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을 잊을 수 없어요. 그런데 돌아오는 질문은 '될까?' '우리 재결합 시켜줄 회사가 있을까?' 였어요. 너무 짠해 보였어요"(차오루)</p>
          <p dmcf-pid="GTBWeCOJmi" dmcf-ptype="general">"'그래? 없어? 내가 만들어 볼게. 괜찮아, 회사가 안 받아줘? 괜찮아 우리가 더 부지런하게 하면 되지' 그렇게 생각했어요."(차오루)</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ybYdhIi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SpoChosun/20241006122444227qamh.jpg" data-org-width="1200" dmcf-mid="KoRuE1Zw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SpoChosun/20241006122444227qam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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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오루는 "우리는 헤어질 때도 '끝이 아니다' 라고 서로 이야기 했었다"며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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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mFOfkA8re" dmcf-ptype="general">"(그 이야기를 했을) 당시에는 아쉽게 제가 (재결합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안 됐어요. 그래서 중국에 돌아가서 열심히 돈 벌었어요. 매일 혼자서 라이브커머스 진행하고.. 정말 고생도 많이 했죠. 그렇게 컴백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어요."</p>
          <p dmcf-pid="5s3I4Ec6rR" dmcf-ptype="general">완전체 컴백이 급물살을 탄 건, 차오루가 피에스타의 '짠해'의 저작권을 구매하면서부터였다. </p>
          <p dmcf-pid="1G2XnvlowM" dmcf-ptype="general">"이렇게 모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어쨌든 앨범을 제작하려면 비용적으로도 엄청 부담이 많이 되는데.. 그걸 언니가 하겠다고 했을 때 좀 많이 놀라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어요. 진짜 그게 이뤄질 줄 몰랐죠."(재이)</p>
          <p dmcf-pid="tHVZLTSgEx" dmcf-ptype="general">차오루 만큼 피에스타 멤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이었다. 린지와 재이는 각각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Xf5oyvaE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SpoChosun/20241006122444414uabw.jpg" data-org-width="700" dmcf-mid="9yXDbao9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SpoChosun/20241006122444414uab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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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WKGJlCnOP" dmcf-ptype="general">"뮤지컬을 하고 있었는데, 피에스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언프리티'에 나왔던 예지, 예능에서 활약한 차오루 언니 얘기를 하면 다들 알아줘서 너무 기뻤어요."(린지)</p>
          <p dmcf-pid="0Y9HiShLO6" dmcf-ptype="general">"이제는 린지만 알아요. 지금 뮤지컬 여왕이거든요."(차오루)</p>
          <p dmcf-pid="pG2XnvloE8" dmcf-ptype="general">실제로 린지는 주연 배우로 뮤지컬 무대에 설 만큼 성장하면서 호평 받고 있다. 재이 역시 최근 '임대 아파트'의 주연을 맡아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p>
          <p dmcf-pid="U8kPy9bYr4" dmcf-ptype="general">"피에스타 해체 후 번아웃이 오기도 했는데, 연극을 시작하게 되면서 '내가 좋아했던 일은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어요. 표현은 안 했지만, 무대가 그리웠던 거겠죠."(재이)</p>
          <p dmcf-pid="u6EQW2KGEf" dmcf-ptype="general">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는 것은 얼마 전 섰던 KBS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서 입증됐다. 특히 혜미와 예지는 더욱 단단해진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뮤지션의 길을 걸었던 것이 주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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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SpoChosun/20241006122444561zyce.jpg" data-org-width="700" dmcf-mid="2341gWTN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SpoChosun/20241006122444561zyc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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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HVZLTSgO2" dmcf-ptype="general">"그 동안 보컬 트레이너와 프로듀서 일을 하면서 지내왔어요. 또 'YEL'(옐)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작업도 꾸준히 해왔죠."(혜미) </p>
          <p dmcf-pid="qXf5oyvam9" dmcf-ptype="general">"이전에 활동할 때는 우리 컨셉이나 모든 것들이 우리 의견만은 아니었어요. 시대적 트렌드라는 게 있었고, 우리의 색깔이 없이 되게 치우쳤던 것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게 조음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뭉쳐서 하나하나 만들고 고생한 끝에 그 보람이 너무 알차서 기뻐요."(예지)</p>
          <p dmcf-pid="BZ41gWTNwK" dmcf-ptype="general">재이는 "우리 힘으로 이렇게 이뤄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말을 이어갔다.</p>
          <p dmcf-pid="bjYczLiBIb" dmcf-ptype="general">"처음 곡만 녹음을 하자라고 시작을 했는데, 갈수록 일이 커진 거 같아요.(웃음)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겨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어안이 벙벙해요."(재이)</p>
          <p dmcf-pid="KAGkqonbDB" dmcf-ptype="general">"우리는 사실 팬들한테 선물 주려고 한 건데, 오히려 반응 너무 좋아서 팬들한테 서프라이즈 받은 거 같아요. 그래서 놀랐고, 자신감이 생겼어요."(차오루)</p>
          <p dmcf-pid="9cHEBgLKDq" dmcf-ptype="general">"사실 저희도 가진 거 없어요. 없어데도 한 걸음, 한 걸음 가면 돼요. 혹시 지금 힘든 시기에 놓인 분들이 있다면 저희 피에스타 생각하면서 힘 내시라고 용기 드리고 싶어요.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날 거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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