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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건 어따 쓰죠?" 오상욱, 금메달과 받은 '의문의 상자' 공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8 18:43:00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7/28/0005799445_001_20240728184309482.jpg" alt="" /></span></TD></TR><tr><td>오상욱이 28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받은 뒤 이탈리아 루이지 사멜레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메달과 함께 받은 상자 속 내용물을 공개했다.<br><br>오상욱은 28일 SNS에 “이 메달이랑 같이 준 건 어따 쓰는 거죠?”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br><br>오상욱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포디움에 오른 오상욱에게는 금메달뿐만 아니라 기다란 상자가 전달됐다. <br><br>오상욱은 현지에서 한 매체가 ‘내용물이 어떤 건지 아느냐’고 묻자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아마 이 경기가 열린 그랑 팔레와 관련한 포스터로 알고 있다”며 “SNS를 통해 어떤 것인지 공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7/28/0005799445_002_20240728184309497.jpg" alt="" /></span></TD></TR><tr><td>사진=오상욱 SNS</TD></TR></TABLE></TD></TR></TABLE>같은 날 영국 매체 ‘메트로’는 이 포스터에 대해 “파리 출신의 예술가인 우고 가토니가 특별 제작한 상징적인 그림”이라고 소개했다. <br><br>과거 올림픽 상징 포스터는 간결했던 반면 이번 파리 올림픽 포스터는 ‘월리를 찾아라’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이 포스터에는 파리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8개가 숨어 있다.<br><br>앞서 로이터 통신은 “초현실주의와 디테일에 대한 집착으로 파리의 역사적인 기념물과 스포츠 시설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br><br>우고 가토니는 이 포스터에 어떤 색상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데만 6개월이 걸렸고, 포스터 작업에 2000시간 이상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파리 올림픽 디자인 디텍터 요아킴 론신은 “로고와 날짜만 적힌 지루한 포스터가 되길 원하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이 포스터에서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br><br>한편, 오상욱은 포스터 공개와 함께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br><br>오상욱은 오는 3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과 의기투합해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