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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센강의 반지’부터 ‘심판에게 건 태클’까지… 파리올림픽 ‘흥미진진’ 이모저모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8 13:12: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28/20240728506536_20240728131208360.jpg" alt="" /></span></td></tr></tbody></table>  메달의 향연 속에서 파리올림픽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예상 밖 해프닝들이 화제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28/20240728506622_20240728131208367.jpg" alt="" /></span>  </td></tr><tr><td>  이탈리아 높이뛰기 선수 장마르코 탬베리의 SNS 게시글. “반지가 보트 안에서 솟구치는 것을 두 눈으로 봤다. 희망은 있었으나 불행하게도 방향이 잘못돼 물속으로 침수했다.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던 순간들이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장마르코 탬베리 SNS 캡처  </td></tr></tbody></table>  우상혁의 라이벌 이탈리아 높이뛰기 선수 장마르코 탬베리(32)는 개회식에서 뜻하지 않은 ‘이별’을 경험했다. 26일 열린 파리올림픽&#160;개회식에서 이탈리아 기수로 나선 탬베리는 배 위에서&#160;국기를 흔들다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 이튿날&#160;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아내에게 공개 사과한 그는 “결혼반지를 잃어버려야 한다면 파리보다 더 나은 곳은 없다”며 “금메달을 가지고 귀국하는 좋은 징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28/20240728506572_20240728131208371.jpg" alt="" /></span>  </td></tr><tr><td>  실수한 스미스를 달래주는 호주 대표팀 동료 키니. EPA연합뉴스  </td></tr></tbody></table>  호주 다이빙 대표팀 매디슨 키니-애너벨 스미스 조는 아쉬운 실수로 메달을 놓쳐 눈물을 흘렸다.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 5차 시기 중 4차까지 3위였으나, 마지막에 스미스가 미끄러져 메달 기회를 날렸다. 4차 시기까지 74.40점을 받았던 이들은 5차에서 59점만 더했어도 메달권에 들 수 있었다. 호주 폭스뉴스는 “이번 대회 호주 선수단 전체 첫 메달을 눈앞에 뒀던 스미스는 오히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전했다.<br>  &#160;<br>  이집트 최초의 올림픽 여성 복서 욤나 아예드는 계체량 초과로 실격됐다. 우즈베키스탄 선수와의 1회전 경기를 앞두고 당일 오전 체중 측정에서 기준치보다 900g이 더 나가 링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집트 올림픽위원회는 이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28/20240728506609_20240728131208375.jpg" alt="" /></span>  </td></tr><tr><td>  파리올림픽 럭비 경기에서 우루과이 비냐스가 케냐 선수 대신 심판에 태클을 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td></tr></tbody></table>  우루과이와 케냐의 럭비 경기에선 선수가 실수로 심판을 태클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우루과이 마테오 비냐스가 케냐 선수를 막으려다 몸을 날려 심판을 끌어안았다. 영국 BBC방송&#160;해설위원은 “심판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태클을 하는 장면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28/20240728506681_20240728131208379.jpg" alt="" /></span>  </td></tr><tr><td>  지난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국기를 든 와심 아부살과 발레리 로즈 타라지가 팀 동료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 센 강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td></tr></tbody></table>  팔레스타인 63kg급 권투의&#160;와심 아부 살은&#160;개회식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셔츠를 입어 논란을 일으켰다. 그의 흰색 셔츠에는 전투기가 운동하는 아이들에게 폭탄을 투하하는 모습이 수놓아져 있었다. 아부 살은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올림픽위원회는 이 셔츠가 올림픽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치적 표현 금지 규정과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60;<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