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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티트머스, 매킨토시·러데키와 '세기의 대결' 승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8 08:0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28/0001176126_001_20240728080309439.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39;빅토리 셀피&#39; 촬영하는 김우민(오른쪽)</div>&#10; &#10;호주의 티트머스가 세계수영이 주목한 &#39;세기의 대결&#39;에서 승리하며, 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10; &#10;티트머스는 오늘(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7초49로 우승했습니다. &#10; &#10;3분58초37에 터치패드를 찍은 캐나다의 매킨토시가 2위, 4분00초86에 레이스를 마친 미국의 러데키가 3위에 올랐습니다. &#10; &#10;여자 자유형 400m는 파리 올림픽 경영의 하이라이트로 꼽혔습니다. &#10; &#10;도쿄 올림픽 챔피언인 티트머스와 &#39;신성&#39; 매킨토시, &#39;리빙 레전드&#39; 러데키가 충돌하는 지점이 자유형 400m였기 때문입니다. &#10; &#10;이들 3명은 여자 자유형 400m 세계 기록을 보유하거나, 보유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28/0001176126_002_20240728080309540.jpg" alt="" />파리 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ｍ 메달리스트 (결승에서 우승한 티트머스(가운데), 3위 러데키(왼쪽), 2위 매킨토시) &#10;현재 세계 기록은 티트머스가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3분55초38입니다. &#10; &#10;티트머스는 자신의 세계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자유형 400m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10; &#10;경기 뒤 티트머스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quot;어느 때보다 안도감을 느낀다&quot;며 &quot;솔직히 이번 레이스에 대한 압박감은 내 인생 최대치였다. 그 압박감을 잘 견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도쿄 올림픽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티트머스는 파리에서도 2관왕을 노립니다. &#10; &#10;매킨토시는 올림픽 첫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습니다. &#10; &#10;네 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러데키는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10; &#10;러데키는 &quot;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건 언제나 기쁜 일&quot;이라며 &quot;메달 색에 대한 서운함은 전혀 없다&quot;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10; &#10;이런 러데키를 향해 티트머스는 &quot;러데키와 같은 전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quot;이라며 &quot;러데키를 정말 존경한다&quot;고 예우했습니다. &#10; &#10;여자 계영 400m에서는 몰리 오캘러헌, 셰이나 잭, 에마 매키언, 멕 해리스가 역영한 호주가 3분28초92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습니다. &#10; &#10;호주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자신들이 작성한 종전 올림픽 기록 3분29초69를 0.77초 앞당기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10; &#10;미국은 케이트 더글러스, 그레천 월시, 토리 후스케, 시몬 매뉴얼로 팀을 꾸려 3분30초20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0; &#10;중국이 양쥔쉬안, 청위제, 장위페이, 우칭청 순으로 입수해 3분30초30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10; &#10;중국이 이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은메달 이후 28년 만입니다. &#10; &#10;남자 계영 400m에서는 드레슬을 마지막 영자로 택한 미국이 3분09초28로, 3분10초35의 호주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