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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카타르 기수이자 우상혁 라이벌' 바르심 "건강에 문제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7
2024-07-21 21:21: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런던 DL 출전 불발은 조직위원회의 문제…파리에서 뵙겠습니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1/PYH2023100428380001300_P4_20240721212213104.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 아쉬운 은메달<br>(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이 금메달을 딴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을 축하하고 있다. 2023.10.4 pdj6635@yna.co.kr</em></span><br><br>(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무타즈 에사 바르심(33·카타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두에게 '나는 건강하다'고 알리고 싶다"고 썼다.<br><br> 2024 세계육상연맹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불발이 부상 탓이 아니란 걸, 강조하기 위해서다.<br><br> 바르심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br><br> 전날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당일 경기장에도 온 바르심이 기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르심의 부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br><br> 하지만 바르심은 "부상 탓이 아니다. 조직위원회의 실수로 대화에 출전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며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파리에서 뵙겠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1/AKR20240721051300007_01_i_P4_20240721212213109.jpg" alt="" /><em class="img_desc">건강을 자신한 바르심<br>[바르심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바르심은 역대 남자 높이뛰기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다.<br><br> 세계 역대 2위인 2m43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한 바르심은 2012년 런던에서 처음 올림픽에 출전해 2위(2m29)를 차지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은메달(2m36)을 목에 걸었다.<br><br>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2m37을 넘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공동 우승했다.<br><br> 세계선수권에서는 남자 높이뛰기 최초로 3연패(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를 달성했다.<br><br> 아직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딴 선수는 없다.<br><br> 바르심은 파리에서 사상 최초의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2연패에 도전한다.<br><br> 일찌감치 바르심은 "파리 대회가 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밝혔다.<br><br> 카타르는 바르심을 파리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선정하며 그를 예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1/PYH2024072107650001301_P4_20240721212213115.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남자기수 우상혁<br>(퐁텐블로[프랑스]=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개회식 대한민국 남자기수로 선정된 우상혁(육상)이 인터뷰하고 있다. 2024.7.21 superdoo82@yna.co.kr</em></span><br><br>마침 한국 선수단의 개회식 기수도 바르심의 라이벌 우상혁(28·용인시청)이다.<br><br> 현지시간 7월 26일 센강을 따라 진행되는 개회식에서 국기를 높게 들 두 점퍼는 한국시간 8월 12일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br><br> 바르심과 우상혁, 탬베리, 저본 해리슨(미국),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5명이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br><br> jiks79@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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