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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한군 18명, 러시아서 탈출”…‘부랴트인 위장’ 투입설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4-10-16 00:18: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크라 국경과 7㎞ 거리 쿠르스크서 탈출”<br>북한군과 외모 흡사 ‘부랴트인’ 위장 투입설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pnXuDwMl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l7Vj7zT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0일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JSA) 내 판문점에서 북한 병사들이 남쪽을 주시하고 있다. 2009.12.30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seoul/20241016001802794cdjt.jpg" data-org-width="512" dmcf-mid="PKPdI86F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seoul/20241016001802794cd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0일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JSA) 내 판문점에서 북한 병사들이 남쪽을 주시하고 있다. 2009.12.30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FfN9aUuSyP" dmcf-ptype="general">북한군 18명이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와 쿠르스크 국경 인근 진지에서 탈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와 오보즈레바텔 등이 보도했다.</p> <p dmcf-pid="3iIeO48tS6" dmcf-ptype="general">우크라이나 매체들이 인용한 정보기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은 우크라이나 국경과 약 7㎞ 떨어진 지점에서 탈출했다.</p> <p dmcf-pid="08mBPWYcWh" dmcf-ptype="general">해당 소식통은 “러시아군은 현재 탈출 병력 수색에 돌입한 상태”라며 “지휘부에 이 정보를 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0nCdI86FW8" dmcf-ptype="general">이날 수스필네는 러시아군이 제11독립 공수돌격여단을 기반으로 한 북한군 대대, 일명 ‘부라티야 특수대대’를 편성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p> <p dmcf-pid="pRrQw92XW4" dmcf-ptype="general">대대 병력은 약 3000명 규모로 소형 무기와 탄약이 급되고 있으며,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p> <p dmcf-pid="udv8itFOCO" dmcf-ptype="general">부라티야 공화국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부랴트인은 몽골 계열 황인으로, 우리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p> <p dmcf-pid="Uemxr2VZWf"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러시아가 북한군을 부랴트인 즉 자국 출신 군인으로 둔갑·위장시켜 투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dmcf-pid="uKLqnF3ITV" dmcf-ptype="general">앞서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3일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명에 북한군 장교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p> <p dmcf-pid="79oBL30CT2" dmcf-ptype="general">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북한군 파병”, “북한의 실질적 전쟁 개입”을 직접 거론하며, 무기 거래를 넘어선 북러 간 밀착을 지적하기도 했다.</p> <p dmcf-pid="z2gbo0phW9" dmcf-ptype="general">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거의 군사동맹에 버금가는 상호 협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파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p> <p dmcf-pid="q4j2Nu7vyK" dmcf-ptype="general"><strong>푸틴, ‘북러조약’ 비준안 하원 제출<br>‘북한군 파병’ 법적 정당성 마련 수순<br>북한군 출몰, 양국 군사협력 서막 신호탄<br>“북한 실질적 전쟁 개입” 우크라전 새 국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Ueayedz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훈련장을 찾아 실전적 훈련과 전쟁 준비 강화를 당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2024.3.7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eoul/20241015232905503djjy.jpg" data-org-width="580" dmcf-mid="5arq6yWA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eoul/20241015232905503dj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훈련장을 찾아 실전적 훈련과 전쟁 준비 강화를 당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2024.3.7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YrtzitFOSG" dmcf-ptype="general">이번 북한군 탈출 소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 비준을 위한 연방법 초안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p> <p dmcf-pid="GmFqnF3ITY" dmcf-ptype="general">조약은 북러에서 각각 비준받고 비준서를 교환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는데, 러시아 하원은 다음 달 초·중순 비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p> <p dmcf-pid="Hs3BL30CvW"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한 뒤 이 조약을 체결했다.</p> <p dmcf-pid="XPDhuDwMSy" dmcf-ptype="general">조약은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원조를 제공하는 등 외부의 공격에 대한 상호방위를 제공하고 안보 협력을 심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p> <p dmcf-pid="ZQwl7wrRlT" dmcf-ptype="general">조약이 비준되면 북러 관계는 군사동맹으로 격상되는 셈이다.</p> <p dmcf-pid="5xrSzrmeSv" dmcf-ptype="general">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15일 브리핑에서 “북러조약은 안보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한다는 것이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1fAs3Ac6SS" dmcf-ptype="general">‘북러조약 비준 문제에 관한 푸틴 대통령의 공식 대표’로 임명될 예정인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특히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를 시사했다.</p> <p dmcf-pid="t4cO0ckPyl" dmcf-ptype="general">같은 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들과 만난 루덴코 차관은 북러조약의 구체적 조항을 언급하면서 “한반도에 분쟁이 발생하면 러시아는 북한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F8kIpkEQCh" dmcf-ptype="general">루덴코 차관은 “북한에 대한 침략 행위가 일어나면 우리의 법에 따라, 그리고 북한의 법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라면서 북러조약 제3조와 제4조를 언급했다.</p> <p dmcf-pid="38kIpkEQhC" dmcf-ptype="general">이 조약 제3조는 쌍방 중 어느 일방에 무력침략 행위가 일어날 직접적 위협이 조성되면 쌍방은 일방의 요구에 따라 입장을 조율하고 실천적 조치를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 통로를 지체 없이 가동한다는 내용이다.</p> <p dmcf-pid="06ECUEDxSI" dmcf-ptype="general">제4조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북한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다.</p> <p dmcf-pid="pPDhuDwMTO" dmcf-ptype="general">이처럼 ‘북러조약’ 비준안 하원 제출로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의 법적 정당성 마련에 나선 가운데 나온 북한군 출몰 및 탈출 소식은 사실상 북러 군사협력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O0bo0ph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푸틴, 김정은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후 협정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06.19 평양 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seoul/20241016001805869cuef.jpg" data-org-width="580" dmcf-mid="x08dI86F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seoul/20241016001805869cue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푸틴, 김정은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후 협정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06.19 평양 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uIpKgpUllm" dmcf-ptype="general">권윤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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