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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원FC 새 식구 헨리, 코바세비치, 진준서… 인상적 플레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4 21:07:00

13일 대전 원정경기서 1대1 무승부 후반 헨리, 코바세비치, 진준서 등 투입되며 경기력 향상 승점 1 추가해 37→38, 리그 4, 5위권 유지<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7/14/0001056004_001_20240714210715728.jpg" alt="" />◇지난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강원 황문기와 대전 이상민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div>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새 식구 헨리, 코바세비치, 진준서가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이들 3명은 지난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 나란히 교체출전하며 팬들의 뇌리에 이름을 각인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진혁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헨리는 수차례의 경합상황에서 빼어난 볼 키핑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상대 골문 근처에서 수비수를 뚫고 패스 연결까지 성공하며 주목을 이끌었다. 헨리는 앞서 지난 7일 광주FC전에서도 상대 팀 골대 측면에서 공을 크로스했고 이 공이 광주 선수의 발에 맞으며 팀이 득점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후반 19분 송준석의 자리에 투입된 코바세비치는 대전의 돌파를 적극 저지하고,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상대 수비진의 붕괴에 나서면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6분 김강국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진준서 또한 과감한 돌파와 슬라이딩 태클로 볼을 빼았아 오는 등 차세대 공격수로서의 의지를 선보였다. 강원은 이날 전반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미드필더 김준범이 패스한 공을 놓치며 박정인에게 골로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은 강원은 32분 대전 골대 바로 앞에서 컷백을 받아낸 유인수가 골망을 흔들며 동점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11승 5무 7패의 강원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4위(또는 14일 수원FC 승리시 5위)를 유지하게 됐다. 다음 24라운드 경기는 20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불러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