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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결승선 앞에서 역전…벤저민, 모나코 대회 남자 400ｍ 허들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3 10:5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3/0001171643_001_20240713105208242.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벤저민(오른쪽)이 2024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400&#65357; 허들 경기에서 경기하고 있다.</div>&#10; &#10;라이 벤저민(미국)이 2024 파리 올림픽 전초전 격인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400&#65357; 허들 결선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습니다. &#10; &#10;벤저민은 오늘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400&#65357; 허들 경기에서 46초6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0; &#10;마지막 10번째 허들을 먼저 넘은 선수는 카르스텐 바르홀름(노르웨이)이었지만, 벤저민이 결승선 바로 앞에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0; &#10;바르홀름의 기록은 46초73이었습니다. &#10; &#10;알리손 두스 산투스(브라질)는 47초18로 3위에 올랐습니다. &#10; &#10;이날 경기에는 남자 400&#65357; 허들 역대 1&sim;3위 기록을 보유한 선수 3명이 모두 출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10; &#10;카르스텐은 세계 기록 45초94를 보유했고, 벤저민이 46초17의 역대 2위 기록, 산투스가 46초29의 3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10;이들은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이기도 합니다. &#10; &#10;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바르홀름이 45초94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벤저민이 46초17로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3위는 46초72에 달린 산투스였습니다. &#10; &#10;바르홀름은 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2023년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 3개를 수확했습니다. &#10; &#10;산투스는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10; &#10;벤저민은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에서 2위를 하고, 2023년 부다페스트에서 3위에 머무는 등 &#39;메이저 대회 개인 종목 무관&#39; 징크스에 시달렸습니다. &#10; &#10;2024 파리 올림픽에서 벤저민은 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10; &#10;벤저민은 경기 뒤 모나코 대회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quot;내가 원하는 수준의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지만 승리했다. 기분 좋다&quot;며 &quot;파리 올림픽에서는 혈전이 벌어질 것이다. 파리 올림픽 우승을 위해 다시 훈련을 시작할 것&quot;이라고 말했습니다. &#10; &#10;여자 창던지기에서는 기타구치 하루카(일본)가 65&#65357;21을 던져, 64&#65357;74의 매켄지 리틀(호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 &#10;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꼽히는 기타구치는 &quot;최근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오늘 65&#65357;를 넘겨 자신감을 회복했다&quot;며 &quot;올해 내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quot;이라고 밝혔습니다. &#10; &#10;제시카 훌(호주)은 여자 2,000&#65357;에서 5분19초70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10; &#10;홀은 프랜신 니욘사바(브룬디)가 2021년 9월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5분21초56을 1초86 당겼습니다. &#10; &#10;여자 2,000&#65357;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이 아닙니다. &#10; &#10;홀의 새 기록도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