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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경량급 황제' 노범수, 보은 금강장사 등극...통산 21번째 트로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9:53:00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7/11/0005787238_001_20240711195307744.jpg" alt="" /></span></TD></TR><tr><td>태백급에 이어 금강급까지 정복에 나선 ‘경량급의 제왕’ 노범수. 사진=대한씨름협회</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4/07/11/0005787238_002_20240711195307759.jpg" alt="" /></span></TD></TR><tr><td>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이자 금강급 두 번째 정상에 오른 노범수. 사진=대한씨름협회</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량급의 제왕’ 노범수(울주군청)가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통산 21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노범수는 11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눌렀다.<br><br>이로써 노범수는 태백장사 19회에 이어 금강장사 2회(20 안산대회, 24 보은대회)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21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1998년생으로 181cm 85kg 체격조건을 갖춘 노범수는 대구 출신으로 영신고-울산대를 졸업한 뒤 2020년 울주군청에 입단했다.<br><br>입단 첫 해 3차례 우승을 시작으로 2021년 5번, 2022년 6번, 2023년 4번의 태백장사를 차지했다. 올해도 유성대회에서 개인 통산 19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br><br>2020년 안산 대회에서 금강급 우승도 차지했던 노범수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금강급으로 체급을 올렸 우승을 일궈냈다. 금강급에선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br><br>노범수는 16강전에서 이정훈(영월군청)을 2-0으로, 8강전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2-1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1로 이기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br><br>장사결정전 상대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만난 김태하였다. 김태하는 2023년 문경대회에서 한 차례 금강장사를 차지한 바 있다.<br><br>하지만 노범수의 기세는 대단했다. 첫째 판을 덧걸이로 쉽게 이긴 노범수는 두 번째 판도 들어오는 밭다리 공격을 밀어치기로 되치기해 승리했다.<br><br>결국 세 번째 판 마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상대를 넘어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