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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두 번 패배 없다"…배우 금광산, 25살 차이 아들뻘과 복싱매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0:10: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07/11/0000107586_001_20240711101011973.jpg" alt="" />배우 금광산이 12일(금)&#160;오후&#160;7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 특설 링에서 개최되는&#160;'밈플레이&#160;MAX FC28 in&#160;창원'(맥스FC,&#160;대표 이용복)에 스페셜 복싱 매치의 주인공으로 출격한다.</div>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실전형 액션배우'&#160;금광산(47·빅펀치복싱클럽)이 오는 12일(금)&#160;오후&#160;7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 특설 링에서 개최되는&#160;'밈플레이&#160;MAX FC28 in&#160;창원'(맥스FC)에 스페셜 복싱 매치의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경남 창원은 금광산에게 있어서 의미 있는 장소이다.&#160;액션배우에서 처음 격투기 선수로 도전을 시작한 곳이기 때문이다.&#160;금광산은 로드FC&#160;창원 대회에서&#160;'야쿠자'&#160;김재훈과&#160;MMA(종합격투기)&#160;시합을 펼친 바 있다.&#160;결과는&#160;1라운드 패배,&#160;아쉬운 마음을 그는 복싱 도전으로 이어갔다.&#160;시합의 패배 이후에도 바로 훈련에 돌입했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던 그는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연전 연승을 하더니 드디어 올해 정식으로 프로복싱 선수 데뷔를 했다.&#160;상대는 무려 스무살 가까이 어렸지만 금광산은 강력한 훅으로 상대방을&#160;KO&#160;시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40대에 챔피언에 오른 조지포먼이 훌륭한 롤모델'이라며 복싱에 대한 도전의지를 불태웠던 그는 이후에도 연속&#160;KO승을 거두며 연전 연승했다.&#160;하지만 불과 한 달여 전에 진행된 베트남 원정 시합에서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며 실망감을 안겼다.&#160;처음에 그를 응원하던 팬들도&#160;"준비가 덜 된 모습으로 경기를 포기했다"며 그를 맹비난했다. 금광산은 "적지 않은 나이에 빨리 시합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링에 오른 것이 패착이었다.&#160;격투팬들과 대회사를 실망시킨 점 정중히 사과 드린다"며 "시합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160;체중도&#160;4kg&#160;정도 감량한 만큼 이번에는 두 번 실망시키는 모습은 절대 보여드리지 않겠다"라고 연기자의 도전만큼 복싱에 대한 도전도 더욱 진지한 자세로 임할 것을 다짐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07/11/0000107586_002_20240711101012011.jpg" alt="" />배우 금광산이 12일(금)&#160;오후&#160;7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 특설 링에서 개최되는&#160;'밈플레이&#160;MAX FC28 in&#160;창원'(맥스FC,&#160;대표 이용복)에 스페셜 복싱 매치의 주인공으로 출격한다.</div> 하지만 상대 역시 만만치 않다.&#160;베트남 복싱 체전 헤비급 은메달리스트 출신 응우엔(22·베트남커키버펄로)은 금광산과는 나이가 25살 차이나는&#160;젊은 선수이다.&#160;사실상 아들뻘 선수와 맞붙는 것.&#160;응우엔 역시 이번 시합이 자신의 프로 데뷔전인만큼 화끈한&#160;KO승으로 한국 격투팬에게 인사하겠다는 각오다. 응우옌은 "링 위에서 모두 불태우고&#160;KO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는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겠다"면서 "밈플레이&#160;MAX FC&#160;창원 대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완전연소하는 시합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금광산이 다시 한번 파이터 인생의 기회로 찾아온 창원에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화끈한 시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