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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韓 여성 철인, 쾌거' 트라이애슬론 아시안컵, '금·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3:5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4/07/10/0003914614_001_20240710135615775.jpg" alt=""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콕셰타우 아시안컵'에서 앨리트 여자부 1위를 차지한 김규리(부산시 체육회)와 박경민(천안시청)이 1위와 3위 시상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대한철인3종협회 대한민국 트라이애슬론 여자 선수들이 아시안컵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nbsp; 10일 대한철인3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콕셰타우 아시안컵'에 출전한 김규리(부산시 체육회)가 엘리트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또 이 경기에 함께 출전한 박경민(천안시청)은 3위에 입상하면서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김규리는 1.5km 수영에서 20분 6초를 기록한 후 '바꿈터'에서 자전거로 전환하는 데 28초를 소요했다. 이어 40km 자전거는 1시간 4분 54초로 경기를 마쳤으며 '바꿈터'에서 10km 달리기로 전환하는데 30초를 사용했다. &nbsp; 마지막 10km 달리기에서 37분 21초로 경기를 마쳤다. 총 소요 시간 2시간 3분 18초로 완주한 김규리는 2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의 카키모바 알리나(2시간 4분 2초)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4/07/10/0003914614_002_20240710135615941.jpg" alt="" />'2024 콕셰타우 아시안컵'의 엘리트 여자부 기록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홈페이지 대회결과 캡처 김규리의 이번 우승은 개인 통산 첫 아시안컵 1위다. 그는 2주전 일본에서 열린 '가마고리 아시안컵'에서 자전거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날 기대 이상의 기량을 발휘,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nbsp; 김규리는 "좋은 경기력을 위해 힘써 주신 감독님들과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힘을 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p; 이번 대회는 수영 1.5km, 자전거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되는 등 올림픽 코스로 진행됐다. 엘리트 남자부 경기의 경우 이지홍(천안시청)이 1시간 53분 7초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