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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선수단 최연소·최고령 사격에…17세 반효진·43세 이보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1:1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0/0001170703_001_2024071011131525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지난 9일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축하공연에 즐거워하는 파리올림픽 선수단</div>&#10; &#10;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22개 종목 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의 최연소 선수와 최고령 선수는 모두 사격 종목에 있습니다. &#10; &#10;대한체육회가 오늘(10일) 공개한 &#39;파리 올림픽 참가선수단 이색자료&#39;에 따르면, 이번 선수단 최연소 선수는 여자 사격 10&#65357; 공기소총에 출전하는 반효진입니다. &#10; &#10;2007년생으로 만 17세인 반효진은 현재 대구체고에 재학 중인 &#39;여고생 사수&#39;입니다. &#10; &#10;반효진은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린 2021년 여름 처음으로 사격을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올라설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10; &#10;최고령 선수는 여자 사격 트랩 종목에 출전하는 이보나로 1981년에 태어나 올해 43세입니다. &#10; &#10;이보나는 20년 전에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메달리스트입니다. &#10; &#10;이보나가 당시 획득한 메달 2개는 여전히 우리나라가 올림픽 사격 산탄총 부문에서 유일하게 딴 메달입니다. &#10; &#10;최장신 선수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에 나서는 이승찬(29)으로 195&#13213;입니다. &#10; &#10;최단신 선수는 여자 기계체조 선수인 신솔이(20)로 149&#13213;입니다. &#10; &#10;신솔이는 체중 43.5&#13199;로 선수단 최경량 타이틀까지 가져갔습니다. &#10; &#10;최중량은 여자 역도 박혜정(21)과 남자 유도 김민종(24)으로 둘 다 135&#13199;입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0/0001170703_002_20240710111315352.jpg" alt=""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결단식에 앞서 기념촬영 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10;선수단 최다 메달리스트는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과 펜싱, 유도에 고루 분포했습니다. &#10; &#10;남자 양궁 김우진(32)과 김제덕(20)은 나란히 금메달 2개씩 획득했고, 남자 펜싱 구본길(35)도 금메달 2개를 땄습니다. &#10; &#10;이들은 선수단 최다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10; &#10;여자 펜싱 최인정(34)은 은메달 2개, 남자 유도 안바울(30)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보유한 메달리스트입니다. &#10; &#10;김우진은 파리 올림픽에서 리우데자네이루와 도쿄 대회에 이어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10; &#10;스포츠클라이밍 서종국 감독과 서채현은 이번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가족 동반 출전 기록을 세웠고, 도쿄 올림픽 여자 체조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체조에서 은메달을 딴 여홍철 교수와 함께 &#39;가족 동반 메달리스트&#39;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10; &#10;귀화 선수 2명(중국 출신)은 전지희(32)와 이은혜(29)까지 모두 여자 탁구에 포진했습니다. &#10; &#10;여자 유도 57&#13199;급에 출전하는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22)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입니다. &#10; &#10;허석 선생은 1919년 고종 황제가 붕어하자 사당을 지으려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이듬해 순국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