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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민우 가스라이팅해 26억 갈취한 작가 A씨, 항소심도 징역 9년 "죄질 안 좋아" [TEN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0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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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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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iwg1Yf50R"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최지예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nratG41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10asia/20240710071803544fbcm.jpg" data-org-width="540" dmcf-mid="zPBFLRCn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10asia/20240710071803544fbc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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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bRVsk1mUx" dmcf-ptype="general"><br>그룹 신화 겸 솔로 가수 이민우에게 약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받은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br><br>9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또 26억 여 원을 추징하고 같은 금액을 이씨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다.<br><br>재판부는 "이 사건 당시 피고인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했고, 피해자가 위축되었음이 인정된다"며 "피해자는 당시 (피고인이) 자신을 도와줄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진술한 바 정서적으로 피고인에게 의존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br><br>이어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범행을 전부 부인하고 있다"며 "변제받을 것이 있다거나 직접적 관련이 없는 피해자의 연인을 언급하는 등 반성하지 않아 비난 가능성이 크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br><br>재판부는 "피해자는 자신이 평생 모아 온 재산을 잃고 경제적·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초범인 점 등 유리한 정상을 고려했을 때 원심형이 가볍거나 무겁지는 않다"며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과 A씨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 결과다. <br><br>방송 작가인 A씨는 지난 2019년 서울 강나묵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던 이민우에게 "내가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우는 A씨에게 약 26억 원과 함께 명품 218점 등을 건넸으나, 이민우는 A씨의 개입과 무관하게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br><br>재판에서 이민우는 A씨로부터 가스라이팅 또는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엄벌을 요구했다. <br><br>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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