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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K리그1 수원FC, 선두 김천 잡고 4경기 무패 행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23:0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9/0001170542_001_20240709230910601.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윤빛가람(14번)의 골 세리머니</div>&#10; &#10;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선두 김천 상무를 잡고 4경기 무패 행진을 펼쳤습니다. &#10; &#10;수원FC는 오늘(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습니다. &#10; &#10;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수확한 수원FC는 승점 37(28득점)을 쌓아 아직 2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4위 강원FC(승점 37&middot;37득점)와의 승점 차를 없애며 5위를 달렸습니다. &#10; &#10;리그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마감한 선두 김천(승점 40)은 10일 광주FC와 22라운드를 앞둔 2위 울산 HD(승점 39)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10; &#10;수원FC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행운 섞인 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10; &#10;상대 수비수 김민덕에게 볼을 빼앗겼다가 되찾은 지동원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히고 나왔으나 공이 김천 김동헌 골키퍼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수원FC의 선제 득점이 됐습니다. &#10; &#10;수원FC가 주도하는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44분 또 한 골이 터졌습니다. &#10; &#10;오른쪽 측면에서 정승원이 투입한 공을 이재원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연결했고, 지동원이 골대 앞 왼발 마무리로 직접 골문을 열었습니다. &#10; &#10;지동원은 3월 30일 김천과의 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뒤 3개월여 만에 다시 김천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 시즌 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10; &#10;김천은 폭우 속 응원을 이어간 홈 팬들에게 후반 8분 만회골을 선사했습니다. &#10; &#10;이동경이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이 수원FC 장영우의 발을 맞고 들어가며 김천도 자책골을 얻어냈습니다. &#10; &#10;이후에도 공세를 펼친 김천은 후반 29분 서민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동점 골을 폭발, 균형을 맞췄습니다. &#10; &#10;하지만 수원FC는 3분 뒤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만든 안데르손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차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10; &#10;윤빛가람은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을 결승포로 장식했고, 안데르손은 시즌 9호 도움으로 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 &#10; &#10;중국 공안에 1년 가까이 구금됐다가 풀려나 지난달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돌아온 미드필더 손준호는 이날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 후반 37분 김주엽으로 교체될 때까지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10; &#10;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0-0으로 비겼습니다. &#10; &#10;두 팀은 승점이 22로 같은데, 인천이 24득점으로 9위, 대구가 21득점으로 10위에 자리했습니다. &#10; &#10;인천은 성적 부진으로 사의를 밝힌 조성환 감독이 5일 김천과의 홈 경기에서 &#39;고별전&#39;을 치르고 떠난 뒤 변재섭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아 나선 첫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하며 리그 9경기 무승(5무 4패) 수렁에 허덕였습니다. &#10; &#10;대구도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졌습니다. &#10; &#10;이날 대구는 슈팅 10개를 날렸으나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고, 인천은 유효 슈팅 2개를 포함해 8개의 슈팅이 모두 무위에 그쳤습니다. &#10; &#10;(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