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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방암 투병' 사유리 母, 손자 위해 가발 벗고 민머리 노출 "항암치료 끝"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3
2024-07-08 19:17: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6QFdWdz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EwQIKIi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poChosun/20240708191706911bkem.jpg" data-org-width="1200" dmcf-mid="XzDPObOJ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poChosun/20240708191706911bkem.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DrxC9Cnwi"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사유리의 어머니가 손자를 위해 민머리를 드러냈다. </p> <p dmcf-pid="3ClnWPWAsJ" dmcf-ptype="general">6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셨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p> <p dmcf-pid="0hSLYQYcwd" dmcf-ptype="general">일본에 사는 사유리의 부모님은 오랜만에 딸과 손자 젠이 있는 한국 집을 방문했다. 사유리는 유방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지금 머리는 거의 없는 거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거의 없다"고 답했다.</p> <p dmcf-pid="plvoGxGkme" dmcf-ptype="general">본인의 머리카락과 인모를 합친 가발을 착용한 사유리 어머니는 자연스러운 스타일 뽐냈고, 이에 사유리는 "핸드메이드로 만든 것처럼 자연스럽다"며 감탄했다. </p> <p dmcf-pid="UajVDuDxIR" dmcf-ptype="general">4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는 사유리 어머니는 "이제 항암치료가 끝났다. 치료가 끝나고 일주일이 지나서 온 거다"라며 "그 뒤에 예비 항암 치료를 한다. 암 아니어도 혹시 나중에 나올 암을 위해 예비로 하는 걸 예비 항암 치료라고 하는 거다. '병원에서 어떻게 할까요?'라고 해서 하려고 생각 중이다. 이렇게 됐으니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uNAfw7wMrM" dmcf-ptype="general">사유리 어머니는 암 치료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아픈 곳 없다. 그건 이제 옛날이야기고 이제는 항암제를 억누르는 약이 있으니까 정말 아프지 않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엄마처럼 계속 건강한 사람들도 많다. 좋은 약이 나왔으니까 다들 겁 안 먹고 할 수 있을 거다"라고 다른 환자들에게 용기를 줬다.</p> <p dmcf-pid="7eJ7g5g2Ix" dmcf-ptype="general">이어 "엄마의 암은 무서운 암이니까. 만약에 6개월 정도 늦어졌으면 림프에도 들어가서 몸 안으로 퍼졌을 수도 있다. 나처럼 림프에 안 들어간 암을 조기암이라고 하는 거다. 이른 시기의 암이었으니까. 정말로 너가 발견해서 다행이다. 거기까지는 전혀 몰랐다"며 사유리에게 고마워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diza1aV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poChosun/20240708191707165pgto.jpg" data-org-width="1200" dmcf-mid="ZTYj5d5r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SpoChosun/20240708191707165pgto.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JnqNtNfwP" dmcf-ptype="general"> 사유리는 젠을 놀라게 해주기 위해 가발을 이용한 낚시 놀이를 하자고 제안했다. 어머니는 당황했지만, 손자를 위해 기꺼이 응하며 민머리를 드러냈다.</p> <p dmcf-pid="Bqbyfsf5m6" dmcf-ptype="general">할머니의 민머리를 처음 본 젠은 놀라서 도망갔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가 모두 웃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이내 웃음 지었다. 또한 젠은 할머니처럼 가발을 쓰고 나타나는 등 할머니와 함께 가발 놀이를 즐겼다.</p> <p dmcf-pid="bBKW4O41s8" dmcf-ptype="general">한편 사유리의 아버지는 아내가 암이라는 걸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암 검사했을 때 곧바로 암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 이후로 정신없이 시술을 하니까 걱정할 틈이 좀처럼 없었다. 앗 하는 순간 끝나서 그 뒤에 걱정할 건 아무것도 없었다"며 "정말 눈 깜짝할 새였다. 너무 빨라서 걱정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내도 암을 빨리 발견해서 낫게 하고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서 젠이랑 잘 생활하고 싶다. 열심히 살고 싶다는 집중력으로 눈 깜짝할 새에 치료가 끝났다. 걱정할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담담히 말했다.</p> <p dmcf-pid="Kb9Y8I8tw4" dmcf-ptype="general">이어 "암은 늦어지면 위험하기도 하고 잘 신경 써서 체크해야 한다. 암에 걸렸다면 의사 선생님이 하는 말을 듣고 스스로 힘내는 게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무서울 건 없다. 하지만 늦어지면 위험하다"고 전했다. </p> <p dmcf-pid="9mOeSfSgOf" dmcf-ptype="general">사유리의 어머니도 "암은 무섭지 않다. 하지만 암이라는 걸 모르는 게 무서운 거다. 그러니까 빨리 발견하는 게 좋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p> <p dmcf-pid="2sIdv4vawV" dmcf-ptype="general">supremez@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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