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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체육수업 전문성 제고'→'학생선수 지원'...문체부·교육부 '학교체육' 위해 협력 강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15:3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04/0000212892_001_20240704153307520.jpg" alt=""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체부-교육부 학교체육 정책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4월 초등학교 1~2학년 &#39;즐거운 생활&#39;에서 신체활동 영역을 분리하여 체육 교과 신설 결정을 계기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160; 문체부의 장미란 제2차관과 교육부의 오석환 차관은 협의체에 참석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 확대를 위한 현장 지원, 학생 건강 체력 증진, 학교운동부 육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안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04/0000212892_002_20240704153307563.jpg" alt=""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좌)-유인촌 장관 이번 협의체에서는 체육 교과 분리 운영에 대비한 체육전담교사 배치, 시설 확충, 교원 대상 체육 연수 확대 등 초등학교 체육수업의 전문성 제고 방안과 전 생애에 걸친 체력 관리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와 '국민체력100'의 측정항목 일원화 방안 등을 다룬다. 또한 전문체육으로 진출을 위한 학생선수 지원 강화 방안도 논의된다. 현행 최저학력제와 대회·훈련 참가 시 출석 인정 일수 등 학생선수 육성 관련 제도 개선책, 지정스포츠클럽과 학교 간 연계를 통한 전문선수 발굴체계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바탕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함께 살필 계획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04/0000212892_003_20240704153307596.jpg" alt=""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좌)-유인촌 장관 문체부와 교육부는 기존에 국장급으로 운영하던 협의체를 차관급으로 격상한 것을 계기로 향후 협의체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미란 차관은 "학교체육은 아이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협력의 가치를 가르쳐 사회적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학교체육이 일반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전문선수 발굴 및 육성의 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일 &#39;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39;을 개최하는 등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160; 사진=MHN스포츠 DB,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