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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D-22, 종목별 강원출신·소속 국가대표 릴레이 인터뷰](4)레슬링 이승찬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오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21:05:00

그레코로만형 130㎏급 출전 컨디션 유지에 각별…기량은 10% 향상<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7/03/0001054111_001_20240703210532116.jpg" alt=""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급에 출전하는 이승찬(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div>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레슬링 선수 이승찬이 파리 올림픽을 약 한달 앞두고 “후회 없는 경기 결과를 만들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찬은 이번 올림픽에서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종목에 출전한다. 오는 8월 5일(이하 현지시간) 첫 경기에 돌입해 다음 날인 6일 바로 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그레코로만형은 온몸을 이용하는 자유형과 달리 상체로만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 레슬링 종목 중 하나다. 앞서 이승찬은 지난 4월 2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아시아 파리올림픽쿼터대회’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 진출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승찬은 “순간의 기분은 좋았지만 그 기분보다도 곧 다가올 올림픽을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올림픽 출전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를 드러내 보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이승찬 외 레슬링에 출전하는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97㎏급 김승준(성신양회) 1명으로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단 2명에 불과하다. 이승찬은 “2명만 나가다 보니 부담되는 부분도 당연히 있지만 어느 정도 부담감이 있어야 더 잘하는 편이라서 괜찮다”며 “지금 기량도 키르기스스탄 대회 당시보다 대략 10％ 향상 됐다”고 밝혔다. 마무리 컨디션 조절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이승찬은 “취침과 식단에 유의해 몸 상태를 유지 중이다”라면서도 “이를 제외하면 현재 모든 상황이 다 좋다”고 말해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이승찬은 “레슬링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는 역시 올림픽 금메달”이라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생각하며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경기를 하고 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