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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핸드볼 H리그, 하남시청 수호신, 누구도 넘지 못한 박재용 골키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0:08:00

300세이브를 달성한 박재용 베스트 7 골키퍼에 올라<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03/0000212533_001_20240703100809993.jpg" alt=""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베스트 7 골키퍼에 선정된 하남시청 박재용,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지난 4월 막 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도 남녀부 각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베스트 7로 선정된 선수들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또 어떤 선수들과 경쟁했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골키퍼는 상대편 공격수의 슛을 막아 골문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강한 슛을 막기 위한 순발력과 정확하고 빠른 패스 능력이 필요하다. 골키퍼의 세이브는 한 골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때로는 세이브 하나가 흐름을 바꿔 놓는 등 상대의 기세를 꺾기도 하기 때문이다. 골키퍼는 최후의 방어이자 공격의 시작이기도 하다. 남자부 골키퍼는 박재용(하남시청)의 독주를 막을 수 없었다. 2019-2020 신인왕을 거머쥐며 등장한 박재용은 시즌 초반 상무피닉스에서 211실점에 102세이브, 하남시청에 복귀해 364실점에 198세이브를 기록해 575실점에 300세이브를 기록하며 34.2%의 방어율로 첫 베스트 7 골키퍼에 선정됐다. 상무피닉스에서는 중거리와 6m에서 높은 방어율을 보였는데, 하남시청에서는 윙과 중거리에서의 방어율이 높았다. 페널티에서 12개를 막았고, 키패스 23개에 어시스트 16개를 만들어 경기당 11.16세이브를 기록했다. 골키퍼 중 유일하게 경기당 10세이브를 넘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03/0000212533_002_20240703100810037.jpg" alt="" />두산 김동욱 골키퍼,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2년 연속 베스트 7 골키퍼 자리를 노렸던 김동욱(두산) 골키퍼가 364실점에 226세이브를 기록해 38.3%의 방어율로 방어율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박재용 골키퍼와 세이브 격차가 커 베스터 7 골키퍼 자리를 넘겨 줄 수밖에 없었다. 김동욱 골키퍼는 중거리에서 50%가 넘는 방어율을 보였고, 5개를 막아낸 페널티와 6m에서 방어율이 낮았다. 키패스 4개와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고, 경기당 8.37세이브를 올렸다. 유누스(SK호크스) 골키퍼는 450실점에 228세이브를 기록해 33.6%의 방어율을 보였다. 중거리에서 43.3%의 방어율을 보였고, 나머지 위치에서는 평균을 밑돌았다. 페널티에서 10개를 잡아냈고, 키패스 13개와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8.44세이브를 기록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03/0000212533_003_20240703100810074.jpg" alt="" />SK호크스 유누스 골키퍼,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2013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 7 골키퍼에 선정됐던 이창우(인천도시공사) 골키퍼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4월 22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역대 1호 1800세이브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창우 골키퍼는 323실점에 191세이브를 기록해 37.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윙과 중거리에서 높은 방어율을 보였고, 페널티에서 13개를 막아냈다. 키패스 8개에 어시스트 6개, 스틸도 5개나 잡아내며 경기당 7.64세이브를 기록했다.&#160; 편의범(충남도청) 골키퍼가 242실점에 105세이브를 기록해 30.3%의 방어율을 보였다. 중거리와 윙에서 강했고, 페널티와 6m에서 약했다. 키패스 6개와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고, 경기당 5.53세이브를 기록했다. 안재필(상무피닉스) 골키퍼는 451실점에 160세이브를 기록해 26.2%의 방어율을 보였다. 중거리 슛에 강했지만, 페널티와 돌파, 속공 슛에 10%대의 방어율을 보였다. 키패스 8개와 어시스트 7개를 만들었고, 경기당 8.89세이브를 기록했다. 유누스 골키퍼와 번갈아 출전한 김희수(두산) 골키퍼는 215실점에 81세이브를 기록해 27.4%의 방어율을 보였다. 중거리 슛에 강했고, 속공 슛과 돌파 슛에 약했다. 키패스 7개에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고, 경기당 3.12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창우 골키퍼와 번갈아 출전한 안준기(인천도시공사) 골키퍼는 242실점에 133세이브를 올려 35.5%의 방어율을 보였다. 중거리 슛에 강했고, 페널티와 속공 슛에 약했다. 키패스 7개에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고, 경기당 6.33세이브를 기록했다. 2018-2019 베스트 7 골키퍼에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