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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0년 넘게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 생명까지 나누고 세상 떠난 기부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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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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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ned/20240702090115592xgxw.jpg" data-org-width="1014" dmcf-mid="xISXWmVZ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ned/20240702090115592xgx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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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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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RtmEitsu7"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10년 넘게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후원할 만큼 인정 많은 사람이었다.</p>
          <p dmcf-pid="XeFsDnFOzu" dmcf-ptype="general">불과 47세.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의식불명, 그리고 뇌사. 하지만 그는 마지막 길에도 5명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 남은 생명을 베풀었다.</p>
          <p dmcf-pid="Zd3OwL3IFU" dmcf-ptype="general">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6월 5일 고대구로병원에서 박준영(47)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2일 밝혔다.</p>
          <p dmcf-pid="5r81HI8tzp" dmcf-ptype="general">그는 사무실에서 업무 도중 몸이 이상해지자 119에 전화했다. 하지만 이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고, 이를 구조대가 발견해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다.</p>
          <div dmcf-pid="1m6tXC6Fp0" dmcf-ptype="general">
           <p>그의 가족들은 다시 회복하길 기원했지만, 이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이대로 떠나보내지 않고, 몸의 일부분이라도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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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ned/20240702090116915vjzn.jpg" data-org-width="728" dmcf-mid="yAECmgph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ned/20240702090116915vj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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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YoKzZo9pF" dmcf-ptype="general">1남1녀 중 장남인 그는 정밀판금 가공 관련 엔지니어로 공장을 운영했다.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가 있다면 늘 먼저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10년 넘게 후원해왔을 정도다.</p>
          <div dmcf-pid="3Gg9q5g2Ut" dmcf-ptype="general">
           <p>그의 여동생은 하나 뿐인 오빠를 떠나보내며 “씩씩하게 오빠처럼 든든한 자식 노릇 잘할게. 그러니 하늘나라에서도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 오빠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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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ned/20240702090118248qmvw.jpg" data-org-width="1058" dmcf-mid="W61rkJ1m0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ned/20240702090118248qmv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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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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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XNVbtNfu5" dmcf-ptype="general">dlcw@heraldcorp.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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