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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혼 서유리, 폭로 재개 “최병길 PD, 아이 원하면 다른 놈이랑 가지라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08: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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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서유리 최병길/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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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김명미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에 대한 폭로를 재개했다.
 서유리는 7월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로 안 롱 타임 어고.. 겨울이었다. 사이 안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부라기보다는 하우스 메이트였다. 그 중 아내가 병에 걸렸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아내는 곧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가 말했다. '수술을 하면 아이를 갖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일단 아이를 낳고 수술을 하자.'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아이를 낳고 싶다. 우리 냉동해놓은 수정란도 있으니 아이부터 갖자.' 그러자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난 싫은데? 아이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 놈이랑 가져.' 배신감이라고 했어? 배신감은 이럴 때 느끼는 게 배신감이야"라고 적었다.
 명확한 주어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일화를 폭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굳이? 가만히 있으면 나도 가만히 있을 텐데 굳이? 긁어부스럼을 만드는 이유는? 내 성격 뻔히 알 터인데.. 아닌 건 아니라는 거 나는 강강약약이라는 거 대체 왜? 왜? 왜? 왜 그러는 거야? 인팁은 참지 않긔"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병길 PD는 OSEN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서유리의 폭로글을 부인했다.
 또 서유리는 자신의 글이 기사화되자 "저게 기사거리라니"라며 "걱정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니까.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것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든. 잘 사는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겠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8월 결혼했으나 최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유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병길 PD와의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신혼 시절 최병길 PD가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했고, 5년간 자신에게 빌려간 6억 가량의 돈에서 3억 정도만을 갚았다고 주장한 것.
 이에 대해 최병길 PD는 해당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서유리 아파트의 전세금을 갚아주려고 사채까지 쓰다가 내 여의도 아파트를 날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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