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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건 봐야 해, ‘핸섬가이즈’[편파적인 디렉터스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7
2024-06-30 17:00: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편파적인 쟁점 셋.<br>1.왜 이성민·이희준이었나<br>2.말끔한 수위 조절, 어디에 집중했을까<br>3.‘핸섬가이즈’의 경쟁력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uBBMHEO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9533VloI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핸섬가이즈’ 포스터. 사진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170004680wnnu.jpg" data-org-width="700" dmcf-mid="VMr00fSgO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170004680wn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핸섬가이즈’ 포스터. 사진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dmcf-pid="QLV66gphDG" dmcf-ptype="general"><br><br>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의 미덕은 정확하다. 웃길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오로지 웃기기 위해 달린다는 것, 그리고 끝내 웃긴다는 것이다. 게다가 B급 코믹으로.<br><br>근래 국내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B급 코미디 수작의 탄생이다. 원작보다 더 세련되게 리메이크됐다는 평까지 받는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에게 작품의 편파적인 쟁점 세가지를 스포츠경향이 물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ofPPaUl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핸섬가이즈’를 연출한 남동협 감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170006000djvf.jpg" data-org-width="700" dmcf-mid="fLCvv3A8m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170006000dj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핸섬가이즈’를 연출한 남동협 감독. </figcaption> </figure> <p dmcf-pid="ytCvv3A8DW" dmcf-ptype="general"><br><br>■쟁점1. 이성민·이희준, 캐스팅 이유는?<br><br>‘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코미디물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이성민과 이희준 조합이 웃음 타율 100%를 자랑하며 기분 좋은 101분을 선사한다.<br><br>“코미디는 연기를 진짜 잘하는 배우가 필요해요. 섬세하게 연기해야 캐릭터 설득력을 가질 수 있고, 독특한 세계관도 진실되게 보이도록 하죠. 마치 짐 캐리처럼요. 그래서 이성민과 이희준을 캐스팅했어요. 더 거친 외모의 배우를 캐스팅한 것은 핸섬한 배우들을 캐스팅할 수도 있었지만, 연기력 출중한 배우 중 양쪽을 다 오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했거든요. 제가 생각한 ‘상구’와 ‘재필’과 일맥상통한 부분도 있었고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43uu6yj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핸섬가이즈’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170007311ktik.jpg" data-org-width="700" dmcf-mid="4YnaaI8t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170007311kti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핸섬가이즈’ 한 장면. </figcaption> </figure> <p dmcf-pid="Y8077PWArT" dmcf-ptype="general"><br><br>■쟁점2. 깔끔한 맛, 어떻게 냈나?<br><br>흔히들 범하기 쉬운 오류들을 싹 걷어내 깔끔한 맛을 더한다. 불필요한 정사 장면이나 필요 이상의 잔인한 장면들을 배제한 이 작품의 작전은 유효했다.<br><br>“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이 작품에 나오는 ‘재필’과 ‘상구’, ‘미나’(공승연)까지도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요. 극 중 ‘재필’과 ‘상구’는 오해와 편견 속에서 소외당하는 캐릭터이고, ‘미나’ 역시 친구들 무리에서 가장 평범한 캐릭터인데 그런 미나가 상구와 재필을 만나 치유가 되고 악마를 직접 처단하는 과정으로 이어졌으면 했죠. 또 촬영할 땐 수위 조절을 엄청 신경 썼어요. 저조차도 웃음에 인색해지려고 노력했고, 배우들의 명연기에 현혹되지 않으려고 했죠. 배우들이 정말 다양한 시도를 준비해와서, 전 거기서 고르기만 하면 되는 복 받은 현장이었지만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1ISSFj4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핸섬가이즈’를 연출한 남동협 감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170008889hgrx.jpg" data-org-width="700" dmcf-mid="8XdLLmVZ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30/sportskhan/20240630170008889hg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핸섬가이즈’를 연출한 남동협 감독. </figcaption> </figure> <p dmcf-pid="HtCvv3A8rS" dmcf-ptype="general"><br><br>■쟁점3. 직접 짚는 관전포인트<br><br>‘인사이드 아웃2’와 ‘하이재킹’, 다음 주 개봉하는 ‘탈주’ 등 강력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싸워야 하는 입장에서 ‘핸섬가이즈’의 경쟁력을 직접 꼽아달라고 했다.<br><br>“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남다른 책임감도 느껴졌어요. 한국 영화 시장에서 자주 보이지 않는 결의 코미디 영화니까요. ‘핸섬가이즈’가 잘 돼야 제 앞날도 보장되겠지만 나아가 제2의 ‘핸섬가이즈’ 같은 영화가 나올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 66년 만에 제일 더운 6월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영화 안에도 66년 6개월 전의 과거 서사가 나오는 것처럼, 날씨가 너무 무더우니 극장으로 가 ‘핸섬가이즈’를 보라는 하늘의 계시이지 않을까요? 하하. 이 작품은 귀신의 집 안에서 롤러코스터 타는 재미가 있는 영화예요. 귀신도 만나고 스릴과 웃음 모두 잡으러 오세요!”<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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